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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투싼 N 라인 정식 공개, 눈에 띄는 특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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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투싼 N 라인 정식 공개, 눈에 띄는 특징은?
  • 김예준 기자
  • 승인 2019.06.06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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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트리뷴=김예준 기자] 그동안 소문만 무성했던 투싼 N 라인이 모습을 드러냈다. 기본형 모델과는 생각보다 많은 차이를 둬 스포티함을 제법 많이 살렸다. N 라인답게 파워트레인에서도 일부 변화를 줘, 기존 투싼과는 완전히 달라졌다는 사실을 어필한다.
 

외부의 경우 완성도 높게 평가받는 기존 디자인에 스포티함을 더하기 위해 일부 요소들을 새롭게 손봤다. 전면의 경우 검은색으로 처리된 캐스캐이딩 그릴이 새롭게 적용됐다. 게다가 기존 모델과 달리 격자무늬 패턴을 새롭게 적용했다. 헤드램프의 경우 블랙 베젤이 적용돼 한층 강인한 눈매를 완성시켰다.

범퍼 하단부의 경우 큰 변화를 맞았다. 안개등은 제거됐고, 대신 커다란 에어커튼이 새롭게 적용됐다. 또한 원활한 유속 흐름을 고려해 공기 유도선도 갖췄다. 안개등과 한 쌍을 이루던 주간주행등은 다행히 살아남았는데, ‘ㄴ’ 모양 대신 날카로운 화살촉 모양으로 변경돼 투싼 N 라인의 역동성을 담당하는 요소로 사용된다.
 

측면의 경우 사이드미러를 검은색으로 처리했으며, 새로운 디자인의 검은색 19인치 휠이 적용된다. 펜더에는 N 라인 전용 배지를 부착해 기본 모델과 확실한 차이를 만들었다. 후면의 경우 기존의 차체 색상과 동일했던 스포일러를 검은색으로 처리해 무게감을 실어줬다.
 

실내에서도 변화는 이어진다. 센터패시아 주변과 센터 콘솔 등의 스티치는 빨간색으로 바뀌어 스포티한 분위기를 조성한다. 또한 기어봉 역시 N 라인 기어봉으로 변경돼 그립감을 살렸다. 스티어링 휠 역시 빨간색 스티치가 적용되고, 9시와 3시 방향엔 타공 처리를 해 주행 중 손의 미끄러짐을 방지한다. 또한 기존의 플라스틱 페달류들은 알루미늄 재질로 변경돼 스포티한 감성을 높여준다.
 

시트의 경우 가장 큰 변화를 맞이했다. 실내와 동일한 빨간색 스티치가 눈길을 사로잡으며, 가죽과 스웨이드가 혼합돼 탑승자들의 지지력을 높여준다. N 라인 전용 시트답게 등받이 상단부에는 N 로고 박혀 있다.
 

투싼 N 라인의 역시 기존 N 라인 모델들처럼 스포티한 주행감각을 위해 서스펜션과 스티어링 휠의 조향비를 손봤다. 서스펜션의 경우 기존보다 전륜에는 8%, 후륜에는 5% 더 강성을 높인 스프링을 적용해 탄탄한 세팅으로 주행의 안정감을 높였고, 이와 함께 타이트해진 스티어링 휠 조향비를 적용해 코너링 성능을 극대화했다.

또한, 이례적으로 파워트레인에도 변화를 맞았다. 1.6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의 경우 기존 출력을 유지하지만, 2리터 디젤 엔진의 경우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새롭게 적용된다. 투싼에 적용된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출력을 높이기보다는 고효율을 달성하기 위한 목적이 크며, 적용된 12kW 급 모터는 연료 효율과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약 11% 감소시켰다. 또한 투싼 N 라인에 적용된 모든 엔진은 유로 6d 규정을 만족시켜 환경규제도 문제없이 통과했다.
 

이번 투싼 N 라인은 유럽에서 공개된 모델이다. 그러나 정식 티저 영상을 통해 국내에서도 한차례 주목을 받은 바, 국내 출시를 희망하는 소비자들이 적지 않은 상황이다. 하지만 국내의 경우 올해 안에 출시될 가능성은 희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kyj@auto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