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다양한 볼거리가 가득, 2019 코리아 캠핑카쇼 개막

  • 기사입력 2019.06.06 18:05
  • 기자명 김준하 기자

[오토트리뷴(부산)=김준하 기자] 6일, 한국레저자동차산업협회가 주최하고, 벡스코가 주관하는 2019 코리아 캠핑카쇼가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개막됐다. 이번 코리아 캠핑카쇼는 카라반, 트레일러, 모터홈을 비롯해 캠핑 용품과 관련 액세서리 등 풍성한 볼거리가 가득하다.
 

▲2019 코리아캠핑카쇼 현장(사진=김준하 기자)
▲2019 코리아캠핑카쇼 현장(사진=김준하 기자)

2019 코리아 캠핑카쇼는 캠핑에 처음 입문하는 초보자들부터 캠핑카 구매를 고려하는 소비자들까지 각자 상황에 맞는 제품들을 살펴볼 수 있도록 준비됐다. 국내 주요 제품들의 전시는 물론 해외 캠핑카 교류전도 열어 국내외 캠핑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꾸몄다.

행사 첫 날 연휴를 맞아 어린 학생부터 노년층까지 다양한 관람객들이 방문했다. 자녀를 동반한 가족 단위의 관람객들은 물론, 부산을 방문한 외국인들의 모습도 더러 눈에 뗘 갈수록 성장하는 국내 캠핑카 시장의 규모를 짐작하게 한다. 전시업체들의 부스에는 제품 구입을 위해 상담하는 소비자들도 상당수 있었다.
 

▲2019 코리아캠핑카쇼 현장(사진=김준하 기자)
▲2019 코리아캠핑카쇼 현장(사진=김준하 기자)

이번 행사에 참가한 업체들은 RV와 SUV, 1톤 트럭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모델을 선보인다. 현대 스타렉스와 기아 카니발을 개조한 캠핑카는 취침 및 적재 공간 활용성을 높이는데 주안점을 뒀다. 렉스턴 스포츠 칸을 기반으로 만든 모델도 여전히 많은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오랫동안 인기를 모은 1톤 트럭 기반 모델들은 실내외 사양을 업그레이드해 상품성을 높이는데 주력했다.
 

▲2019 코리아캠핑카쇼 현장(사진=김준하 기자)
▲2019 코리아캠핑카쇼 현장(사진=김준하 기자)

전시된 모델들 가운데는 르노 마스터 기반 캠핑카들이 다수 포함된다. 르노 마스터는 첫 출시부터 비교적 저렴한 차량 가격과 넓은 공간으로 인해 캠핑카 잠재 고객들의 기대를 불러일으킨 바 있다. 시장의 수요 증가에 따라 캠핑카 제작 업체들도 각자의 개성을 가진 다양한 모델들을 출시해 이번 2019 코리아 캠핑카쇼의 주력 차종 가운데 하나로 떠올랐다.

캠핑에 필요한 부품과 용품들도 일부 전시됐다. 캠핑카나 카라반 구입이 부담스러운 소비자들을 위한 소형 트레일러, RV나 SUV 차량 트렁크에 수납할 수 있는 캠핑 박스, 견인고리를 이용해 트렁크 외부에 별도 장착하는 수납함 등 가격대와 용도가 다양한 제품들이 포함된다.
 

▲2019 코리아캠핑카쇼 현장(사진=김준하 기자)
▲2019 코리아캠핑카쇼 현장(사진=김준하 기자)

수입 제품들의 경우 프리미엄 카라반과 모터홈 제품들이 주를 이뤘다. 국산 제품 대비 판매 가격이 높은 만큼, 고급 소재와 편의 장비 등을 대거 적용해 고급 모델을 선호하는 고객들의 눈높이를 맞췄다. 일본 유명 캠핑카 업체들의 대표적인 모델들도 이번 전시에 참여해 관람객들의 호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국레저자동차산업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2019 코리아 캠핑카쇼는 6월 6일부터 9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

kjh@autotribune.co.kr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