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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 이동식 업무차의 기준, 화이트하우스 B

  • 기사입력 2019.06.07 14:03
  • 기자명 김준하 기자

[오토트리뷴=김준하 기자] 국내 레저문화의 활성화와 함께 카라반, 트레일러, 모터홈 분야에서 다양한 모델들이 출시되고 있다. 가성비에 주력한 실용적인 모델들이 다수 포함된 가운데, 국내에서 제작된 프리미엄 이동식 업무차들도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프리미엄 이동식 업무차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모델 중 하나는 화이트하우스코리아에서 제작한 화이트하우스 B다. 다임러트럭코리아의 공식 바디빌더인 화이트하우스코리아에서 제작한 모델로 차급에 걸맞은 호화로운 구성과 빈틈없는 마감이 특징이다.

화이트하우스 B는 메르세데스-벤츠 스프린터 519 CDI 롱휠베이스 하이루프 모델을 기반으로 제작된다. 승차인원은 4인승으로 1열은 운전석과 조수석 모두 180도 회전 시트가 적용된다. 2열은 전동 리무진 시트를 장착해 장거리 이동에서 최상의 편안함을 선사한다. 3열은 4인용 접이식 테이블이 설치되고 소파는 침대로 변환된다. 침대는 길이 1.8미터, 가로 1.7미터로 2~3인이 이용 가능하다.
 


전동 슬라이딩 도어와 전동 스텝은 화이트하우스 B의 가치를 더욱 빛나게 하는 요소다. 탑승공간에 배치된 전동 리무진 시트는 최고급 가죽을 사용해 품격을 높이고, 실내 곳곳에 사용된 소재도 최상급 재질을 아낌없이 적용한다. 

이동식 업무차의 기본기는 빠짐없이 갖춰진다. 싱크볼과 수전, 1구 탈착식 버너, 도메틱 DC 냉장고와 확장형 싱크 선반 등이 기본 장착된다. 청수탱크는 100리터, 오수탱크는 120리터이고 온수 보일러를 사용한다. 소비자 선호에 따라 다양한 항목들도 선택할 수 있다. 어닝과 전, 측면 블라인드, 스크린 슬라이딩 도어가 선택 사양으로 제공된다. 충전 시스템도 200W 솔라 패널을 추가 장착할 수 있다.
 


차량에 대한 보증은 24개월 혹은 20만 km까지 메르세데스-벤츠 상용차 공식 서비스 센터에서 보장한다. 차체 및 일반 부품, 엔진 및 동력 전달 장치 계통 주요 부품과 전장품이 이에 해당한다. 차량 실내 구성품의 경우 화이트하우스코리아에서 1년간 보증한다. 급배수 시스템과 냉난방 환기 시스템, 조명 및 전원, AV 시스템, 편의 사양, 옵션 사양 등 모든 특장 설비가 여기 포함된다.

kjh@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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