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김준하 기자] 무더운 여름철이 다가오면서 차량용 냉장고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번 2019 코리아 캠핑카쇼에는 냉장과 냉동이 동시에 가능한 제품이 등장해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쏘쿨이 출시한 듀얼 냉장고는 국내 최초로 냉장고와 냉동고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DC와 시가잭, 파워뱅크 등으로 전력 공급이 가능해 소비자 상황에 따라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다. 박스 하단에는 이동식 바퀴를 달아 누구나 손쉽게 옮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제품 상단에는 온도 설정을 위한 LCD 표시창이 배치된다.
내부 칸막이는 우레탄 폼을 사용해 냉장고와 냉동고 간의 차단성이 우수하다. 칸막이 하부에 부착된 마그네틱 센서가 냉장칸과 냉동칸을 분할해 인식할 수 있다. 필요에 따라 칸막이를 제거해 넓은 공간을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온도조절은 영상 20도부터 영하 20도까지 설정할 수 있다. 각종 신선 식품은 물론 냉동식품까지 보관할 수 있어 실용적이고, 영하 1도까지 떨어지는 시간은 20분이면 충분하다. 핵심 부품인 컴프레서는 LG전자 제품을 사용한다. 제품은 용량에 따라 36리터, 50리터, 60리터로 구성된다.
쏘쿨 제품의 장점은 철저하고 신속한 AS다. 입고 당일 출고를 원칙으로 해 일반 수입제품에 비해 소요되는 시간을 크게 단축시켰다. 핵심부품에 대한 AS는 3년간, 컴프레서를 제외한 나머지 부품에 대한 AS는 1년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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