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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건너온 캠핑카, 일본 유명 캠핑카들은 어떤 특징이 있을까

  • 기사입력 2019.06.07 14:05
  • 기자명 김준하 기자

[오토트리뷴=김준하 기자] 지난 6일 개막한 2019 코리아 캠핑카쇼에는 해외교류전이 함께 열렸다. 평소 접할 수 없는 일본의 유명 모델들이 일부 전시돼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2019 코리아캠핑카쇼 현장, Zil 520(사진=김준하 기자)

벤텍 재팬에서 판매하는 ZiL 520은 토요타의 1톤 트럭 캠로드를 기반으로 만든 모델이다. 최고출력 144마력, 최대토크 30.6kg.m의 3리터 디젤 엔진이 장착되며 4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린다. 6명 탑승, 5인 취침 가능한 모델로 연간 200대가량 판매되는 베스트셀러다.
 

▲2019 코리아캠핑카쇼 현장, Zil 520(사진=김준하 기자)

전장은 5.1미터, 전폭 2.1미터, 전고 2.9미터로 국내에서 판매되는 트럭 기반 모델과 비슷한 크기다. 바닥난방과 에어컨, 90리터 냉장고, 온수 설비 등이 갖춰진다. 도어에는 소프트 클로징이 도입되고, 차량 뒤편에는 전동식 수납함이 장착된다.
 

▲2019 코리아캠핑카쇼 현장, Zil 520(사진=김준하 기자)

아넥스 리버티 52DB 모델은 동일한 토요타 캠로드로 만들어졌다. 2리터 가솔린 엔진 혹은 3리터 디젤 엔진과 2륜 및 4륜 구동 모델을 선택할 수 있다. ZiL 520 대비 전장이 소폭 길고, 전폭과 전고는 짧다. 
 

▲2019 코리아캠핑카쇼 현장, Zil 520(사진=김준하 기자)

리버티 52DB는 워터 히터 방식의 바닥 난방 시스템을 장착한다.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온수 보일러와 달리 약 80리터의 온수를 끊임없이 사용할 수 있어 추운 겨울철에도 대응할 수 있게 만들었다.
 

▲2019 코리아캠핑카쇼 현장, 아트리아 코랄 670SL(사진=김준하 기자)

럭셔리 모델로는 아드리아 코랄 670SL이 공개됐다. 전장 7.5미터, 전폭 2.3미터, 전고 2.8미터의 거대한 크기로, 4명 탑승과 4명 취침이 가능하다. 차량 중량만 3톤에 가까워 위압감을 자랑한다. 청수 탱크는 140리터, 오수탱크는 85리터 용량이며 동파 방지를 위한 시스템이 적용된다. 거대한 차체를 운행하는 데 도움 되는 어라운드 뷰 모니터가 장착된다. 선택사양으로는 100Ah 리튬이온배터리와 100W 태양광 패널, 루프 에어컨, 어닝 등이 제공된다.
 

▲2019 코리아캠핑카쇼 현장, 혼다 N 박스 팝업 캠핑카(사진=김준하 기자)
▲2019 코리아캠핑카쇼 현장, 혼다 N 박스 팝업 캠핑카(사진=김준하 기자)

이번 2019 코리아 캠핑카쇼 해외교류전에는 이 외에도 토요타 하이에이스를 기반으로 만든 팝업 캠핑카와 혼다의 경차 N 박스를 기반으로 한 팝업 모델도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kjh@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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