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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렁크에 장착만 하면 세미 캠핑카로 변신, 에고이 캠핑박스

  • 기사입력 2019.06.07 22:36
  • 기자명 김준하 기자

[오토트리뷴(부산)=김준하 기자] 아웃도어와 캠핑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면서 시중에 다양한 차량과 용품들이 등장하고 있다. 그중 RV를 기반으로 제작되는 세미 캠핑카는 일상 용도와 캠핑 용도로 모두 사용 가능해 실용적인 모델로 주목받는 중이다. 
 

▲2019 코리아캠핑카쇼 현장, 에코이 박스(사진=김준하 기자)
▲2019 코리아캠핑카쇼 현장, 에코이 박스(사진=김준하 기자)

대부분의 세미 캠핑카는 실내 좌석과 천장 부분을 개조하게 된다. 그로 인해 개조 및 장착 비용이 상당히 소요돼 부감을 느끼게 되는 것도 사실이다. 최근 국내에 수입된 에고이 캠핑박스는 차체 구조를 변경할 필요 없이 트렁크 공간에 수납, 조리, 취침 용품을 정리할 수 있어 가격과 구성 면에서 만족을 주는 제품이다.
 

▲2019 코리아캠핑카쇼 현장, 에코이 박스(사진=김준하 기자)
▲2019 코리아캠핑카쇼 현장, 에코이 박스(사진=김준하 기자)

2019 코리아 캠핑카쇼에는 기아 카니발에 에고이 캠핑박스를 장착한 제품이 전시됐다. 서랍식으로 된 수납공간에는 가스버너, 간이 테이블, 냉온장고 등이 포함돼 야외 활동에 필요한 도구들이 빠짐없이 갖춰진다. 물통은 수전이 연결돼 요리와 설거지를 하기에도 편리하다.

수납공간 상단에는 취침을 위한 매트리스가 가지런히 수납된다. 제품 사양에 따라 매트리스만 포함된 것과 침대 틀이 함께 갖춰진 확장형을 선택할 수 있다. 시트를 접은 뒤 그 위에 매트리스를 펼치기만 하면 취침 공간이 만들어져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이동 시에도 후방 시야가 방해받지 않도록 설계해 완성도를 높였다. 
 

▲2019 코리아캠핑카쇼 현장, 에코이 박스(사진=김준하 기자)
▲2019 코리아캠핑카쇼 현장, 에코이 박스(사진=김준하 기자)

에고이 캠핑박스는 트렁크에 간단히 탈부착할 수 있는 제품이다. 평소 트렁크 공간을 활용할 일이 많지 않다면 장착한 채로 운행할 수 있고, 여러 명이 탑승하거나 다양한 물건을 싣는 일이 많을 경우 탈거해 필요할 때만 사용할 수 있다. 차체 구조를 개조한 모델들과 달리 필요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에고이 캠핑박스는 현대 그랜드 스타렉스, 기아 카니발, 랜드로버 디스커버리와 같은 모델에 장착 가능하고, 제품에 따라 590만 원부터 850만 원까지 가격으로 구성된다.

kjh@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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