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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6월 첫째 주, 놓치면 안 되는 자동차 소식

  • 기사입력 2019.06.10 10:52
  • 기자명 김준하 기자

[오토트리뷴=김준하 기자] 6월 첫째 주 국내 자동차 시장은 신모델 출시 및 사전 계약이 연달아 이어졌다. 모터스포츠 분야에서는 현대차의 고성능 경주차 i30 N TCR이 좋은 성적을 기록해 브랜드 이미지를 높였고, 폭스바겐 ID.R은 뉘르부르크링 서킷 주행 신기록을 기록해 전기차 부문에서 고성능 경쟁을 부추기고 있다.
 

토요타 프리우스 부분 변경 모델 출시
3일, 토요타 코리아는 외관 디자인을 개선하고, 연비와 친환경성을 높인 프리우스 부분 변경 모델을 출시했다. 외관 디자인은 새로운 헤드램프와 전면 범퍼, 가로로 길게 연장된 테일램프로 역동성과 안정성을 강조한다. 복합연비는 22.4km/l,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68g/km로 연비는 향상되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낮아졌다. 코너링에서 언더스티어를 억제하는 액티브 코너링 어시스트를 장착하고, 가속 페달 강성과 구조, 파워 스티어링 시스템 등을 개선해 조향 성능도 향상됐다. 토요타 코리아는 오는 9월 이후 토요타 세이프티 센스가 기본 장착된 2020년형 모델과 사륜구동 시스템을 장착한 모델인 프리우스 AWD도 출시해 라인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르노 마스터 버스 국내 시장 도입
르노삼성차는 작년 10월 출시된 마스터 상용차의 성공에 힘입어 승합 모델인 마스터 버스를 3일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르노 마스터 버스는 13인승과 15인승 2가지 모델로 구성된다. 전 좌석 고정식 좌석과 3점식 안전벨트를 기본 적용해 안전성 및 편안함에 초점을 맞췄다. 또한, 약 2.5미터에 달하는 높은 전고로 실내 이동이 편리하며 15인승 모델은 전동식 발판을 기본 장착해 승하차 편의성도 높였다. 마스터 버스에 장착된 2.3리터 트윈터보 디젤엔진은 최고출력 163마력, 최대토크 38.7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6단 수동변속기와 맞물린다. 13인승 기준 공인연비는 9.7km/l다.
 
 
현대 i30 N TCR, 중국 상하이 경기 우승
현대차의 고성능 경주차 i30 N TCR이 중국 상하이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개최된 TCR 아시아 시리즈 세 번째 대회에서 우승했다. 이로써 i30 N TCR은 지난 4월 개최된 말레이시아 세팡 개막전과 5월 중국 주하이 경기에 이어 3개 대회 연속 우승을 이뤘다. TCR 아시아 시리즈는 말레이시아 개막전을 시작으로 중국 주하이, 상하이, 저장성, 마지막 태국 경기까지 3개국에서 총 5회 개최되며 매 대회마다 2번의 결승을 진행, 총 10번의 결승 성적을 합산해 최종 승자를 가린다. 
 

폭스바겐 ID.R, 뉘르부르크링 전기차 부문 신기록 달성
폭스바겐의 전기 스포츠카 ID.R이 뉘르부르크링-노르트슐라이페 서킷을 6분 5.336초 만에 주파, 신기록을 달성하면서 e-모빌리티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폭스바겐 ID.R의 드라이버 로메인 뒤마스는 2017년 피터 덤브랙이 기록했던 최고 기록을 무려 40.564초나 앞당기며 전기차 부문 신기록을 작성했다. 폭스바겐 ID.R은 해당 코스를 평균 204km/h로 주파하면서 강력한 성능을 입증했다. ID.R은 2개의 전기모터를 장착해 580마력의 시스템 출력을 발휘하며, 향후 폭스바겐 전기차 라인업인 ID. 패밀리의 레이싱 플래그십 모델로 활약하게 된다. 
 
 
페라리 몬자 SP1, 레드닷 최고 디자인상 수상
페라리 몬자 SP1이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으로부터 혁신성과 디자인 완성도를 모두 갖춘 모델로 평가받으며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최고 디자인 상인 ‘레드닷 : 베스트 오브 베스트’ 상을 수상했다. 현재까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역사상 5년 연속 최고상을 브랜드는 페라리가 유일하고, 페라리는 지난 5년간 총 14회의 제품 디자인 수상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벤틀리모터스, 2년 연속 최고의 직장 선정
벤틀리모터스가 2년 연속으로 영국 졸업생들을 위한 자동차 산업 분야 최고의 직장에 선정됐다. 벤틀리모터스의 견습생 프로그램은 견습생이 일하고 있는 지역에 따라 3, 4년 동안 벤틀리에서 핵심 교육을 받으며 이론과 실습을 통해 공인된 자격을 얻는 프로그램이다. 벤틀리모터스는 최근 세계적인 인사평가 기관인 우수고용협회로부터 8년 연속 최고 고용주로 선정된 이후 미래 인재 및 기술 개발 프로그램에 대한 국가적인 인정을 받은 바 있다.

kjh@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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