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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QM6와 쌍둥이 르노 콜레오스, 부분변경 출시 예고

  • 기사입력 2019.06.13 08:30
  • 기자명 김예준 기자
[오토트리뷴=김예준 기자] 르노삼성의 QM6와 동일한 차인 르노 콜레오스가 부분변경 모델 출시를 예고했다. 국산차들의 경우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하면서 디자인의 변경하는 것과 달리 콜레오스는 기존의 디자인을 그대로 이어가며, 다양한 편의사양을 추가한 것이 주된 특징이다. 또한 신형 콜레오스의 적용된 사양 대부분은 국내 소비자들이 원했던 사양들로 꾸며져 QM6 역시 부분변경을 거치며 추가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부분변경인 만큼 디자인의 경우 이전 콜레오스와 동일하다. 그러나 자세히 살펴보면 세부적인 디테일에서 변화가 있다. 전반적인 그릴의 디자인과 가로줄의 수는 기존과 동일하지만, 가로줄의 형상을 다르게 했다. 기존 차량의 경우 크롬선으로 담백하게 표현했지만, 신형의 경우 톱니바퀴의 이빨처럼 선 중간중간 네모를 삽입해 한층 날카로워졌다. 범퍼 하단부의 경우 기존부터 네모난 안개등을 사용했던 콜레오스는 크기를 키웠다. QM6 역시 부분변경을 거치며 새롭게 추가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스키드 플레이트의 디자인을 변형 시켜 한층 넓어 보이도록 만들었다.
 

완전히 동일한 측면의 경우 새로운 디자인의 휠이 적용된다. 또한 후면의 경우 범퍼 하단부의 형상을 변형해 디자인적 요소로 사용돼 막혀 있던 듀얼 머플러가 실제 머플러같이 현실감 있는 디자인으로 바뀌었고, 범퍼 하단부의 스키드 플레이트의 크기를 키웠다.
 

실내의 경우 기존과 동일한 디자인을 적용했지만, 다양한 편의사양을 추가했다. 르노삼성에서는 S 링크라 불리고, 르노에서는 R 링크로 불리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경우 R 링크 2로 변경돼 안드로이드 오토와 애플 카플레이의 기능이 강화됐다.
 

운전석의 경우 허벅지 지지대 연장 기능이 새롭게 적용됐고, 안마 기능이 추가됐다. 2열의 경우 국내 소비자들이 간절히 원했던 리클라이닝 기능이 새롭게 추가됐다. 국내 QM6 역시 부분변경을 거치며 새롭게 추가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동급 모델들이 당연히 지원했던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은 부분변경을 거치며 새롭게 추가됐다. 이 역시 국내 소비자들이 원했던 기능으로 국내 모델 역시 추가될 가능성이 높다.

파워트레인 역시 이전보다 한층 강력해졌다. 국내 기준으로는 177마력, 유럽 기준으로 175마력의 최고출력을 발휘했던 2리터 디젤엔진의 경우 유럽 기준으로 190마력으로 출력이 높아졌다. QM6 역시 콜레오스와 동일한 2리터 디젤 엔진을 적용한다면 출력이 높아지게 된다.
 


이번에 공개된 르노 콜레오스의 경우 다음 달 정식 출시를 예고했다. 국내의 경우 위장막을 두루고 주행 중인 QM6가 몇 차례 목격된 바, 국내 역시 부분변경 모델의 출시 가능성도 높은 편이다. 또한 최근 르노삼성은 QM6의 LPG 모델 출시와 최상위 트림인 프리미에르의 출시를 예고했다. 새로운 트림을 추가하며, 콜레오스와 동일한 수준의 부분변경 모델이 출시될 가능성도 있기에 소비자들의 관심이 주목된다. 

kyj@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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