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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AMG 2리터 가솔린 엔진 출력 끝은 어디? 더 높은 출력 예고

  • 기사입력 2019.06.14 15:20
  • 기자명 김예준 기자
[오토트리뷴=김예준 기자] 메르세데스-벤츠의 고성능 모델을 담당하는 메르세데스-AMG가 차후 출시될 2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의 출력을 현재 출력보다 더욱 높일 것을 예고했다. 이와 함께 일반형 모델들의 출력들도 높일 것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여준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최근 CLA 35 AMG 슈팅브레이크 모델의 출시를 공식화했으며, 최근 외신을 통해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주행 테스트 중인 모습이 외신을 통해 노출되기도 했다. 이 차량 역시 2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을 사용하는데, 35 AMG의 이름을 사용하는 만큼 최고출력은 302마력 수준이다. 그러나 차후 다른 모델들을 통해 출시될 45 AMG 와 45S AMG 경우 이보다 더 높은 출력을 발휘할 예정이다.
 

그중 신형 엔진을 가장 빠르게 적용할 차종은 A45 AMG와 A45S AMG가 유력하다. 현재 판매 중인 A45 AMG 역시 381마력의 적지 않은 최고출력을 발휘했지만, 차후 출시될 차세대 A45 AMG의 경우 382마력으로 현재 모델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다. 그러나 A45S AMG의 경우 큰 폭으로 출력이 상승해 약 416마력의 최고출력을 예고한다.
 

이는 리터당 200마력이 넘는 고출력을 발휘하는 것으로, 현재 출시된 고성능 해치백 중 단연 최고의 출력이 된다. 이를 위해 메르세데스-AMG는 차세대 2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에 다양한 기술을 접목시킨다고 밝혀, 자동차 마니아들의 기대감을 높여준다.

고성능의 엔진인 만큼 내구성을 위해 알루미늄으로 제작된 크랭크 케이스와 피스톤을 장착하고, 기존 엔진보다 개선된 고압 분사 연료 시스템을 사용한다. 게다가 배기량의 한계를 뛰어넘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의 높은 성능을 발휘하는 만큼 엔진 냉각 부분에서도 개선이 이뤄진다. 이를 위해 냉각수와 다른 별도의 전자식 워터 펌프를 사용하는 등 엔진 전반에 걸쳐 이전 A45 AMG와는 차원이 다른 수준의 기술력이 투입될 것으로 알려졌다.

주행 품질에서도 큰 차이를 보여줄 예정이다. 차세대 A 45 AMG의 경우 현행 모델과 마찬가지로 터보를 사용하지만, 엔진은 최대 7,200rpm의 높은 회전수를 갖춘다. 또한 최대한 자연흡기 엔진과 비슷한 출력 양상으로 설정돼 운전자에게 고배기량, 고출력 차량을 탄듯한 주행감각을 전해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메르세데스-AMG의 기술력이 집약된 최신 2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이 가장 먼저 사용될 차세대 A45 AMG와 A45S AMG는 2020년 출시될 예정이다. 

kyj@autotribune.co.kr
(사진출처 : moto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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