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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6월 둘째 주, 놓치면 안 되는 자동차 소식

  • 기사입력 2019.06.17 23:57
  • 기자명 김준하 기자

[오토트리뷴=김준하 기자] 부산 지역 경제까지 영향을 미칠 정도로 심각한 상황에 직면했던 르노삼성차의 임단협이 극적으로 타결됐다. 국내 자동차 시장은 신모델 출시와 고객 서비스 향상으로 점유율을 높이려는 각 제조사 및 수입사들의 열띤 경쟁이 이어지고 있다.
 

시트로엥, 소형 SUV C3 에어크로스 사전계약 실시
시트로엥은 2017년 10월 유럽 출시 이후 20만 대 누적 판매를 기록한 인기 모델 C3 에어크로스의 사전 계약을 지난 11일부터 시작했다. C3 에어크로스는 소형 SUV임에도 높은 시야와 최저 지상고 등 SUV 본연의 비율과 개성있는 디자인, 다양한 컬러 조합 등이 특징이다. 여기에 조수석까지 폴딩해 자유롭게 활용 가능한 동급 최고 수준의 실내 공간과 14가지 첨단 주행보조시스템을 갖췄다. C3 에어크로스는 필과 샤인 두 가지 트림으로 판매되며, 판매 가격은 2,925만 원부터 시작한다. 공식 출시는 25일 예정이다.
 

현대차, 2019 서비스 테크 페스타 개최
현대자동차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천안 글로벌 러닝센터에서 2019 서비스 테크 페스타를 개최했다. 서비스 테크 페스타는 현대자동차가 서비스 기술 경쟁력 및 고객 서비스 만족도 강화를 위해 마련한 엔지니어들의 경연과 화합의 장으로, 올해는 전국에서 88명이 참가해 승용, 차체, 도장, 고객 응대 부문에서 서비스 기술 혁신을 위한 아이디어를 뽐냈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최일선에서 고객 만족을 책임지는 엔지니어들의 사명감을 높이고 최고의 서비스 기술력으로 고객 감동을 실천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라고 전했다.
 

르노삼성차, 2018년부터 이어온 임단협 극적인 타결
지난 14일, 르노삼성차의 임금 및 단체 협약이 최종 잠정 합의안 찬반 투표에서 74.4% 찬성으로 타결됐다. 작년 6월 18일 이후 29차례 본교섭을 열며 진행됐던 2018 임단협 교섭은 이로써 모두 마무리됐다. 이번 임단협 타결로 르노상성차 부산 공장은 르노 그룹 내 최고 수준의 생산경쟁력을 유지하며 미래 생존을 위한 기반을 갖추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포드, 자동차 부품으로 매년 12억 개 플라스틱병 재활용
플라스틱은 전 세계적인 우려를 낳고 있는 심각한 환경 문제 원인 중 하나다. 이에 따라 플라스틱 사용 자제 및 재활용 노력이 절실한 상황이고, 포드는 이러한 시류에 동참해 연간 12억 개 이상 플라스틱 병을 재활용해 자동차 부품으로 사용하고 있다. 재활용 방법은 분리수거된 플라스틱 병을 찢고 녹인 뒤 다른 섬유와 혼합, 자동차 부품으로 제작될 기본 플라스틱 시트로 재구성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포드는 이 시트로 F-시리즈 트럭의 휠 라이너, 모든 포드 모델에 적용되는 언더바디 실드를 제작한다. 플라스틱 병으로 재활용한 자동차 부품은 단단하면서도 가벼워 차량 공기 역학 개선에 유용하다는 평이다.
 

푸조, 여름 휴가철 맞이 공항 샌딩 서비스 진행
푸조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가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인천 또는 김포공항을 통해 출국 예정인 고객들에게 공항 샌딩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조인 유어 트립 위드 푸조 이벤트를 통해 지원되는 이번 행사는 푸조의 플래그십 모델과 VIP 운전기사를 통해 고객들의 공항 가는 길을 안전하고 편안하게 지원하며, 푸조 모델만의 가치와 감성, 뛰어난 상품성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푸조 공항 샌딩 서비스는 7월 24일부터 28일 사이 출국 예정인 고객을 대상으로 푸조의 플래그십 모델인 508 또는 5008을 타고 고객이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맞춰 홈 픽업 및 공항 샌딩 서비스를 제공한다. 참가신청은 6월 30일까지 푸조 공식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푸조 모델 시승 신청 후 가까운 전시장에서 시승을 완료하면 된다.

kjh@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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