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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차세대 쏘렌토 예상도 공개, 어딘가 낯익다?

  • 기사입력 2019.06.18 08:34
  • 기자명 김예준 기자
[오토트리뷴=김예준 기자] 후속 모델 출시를 공식화했으며,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수차례 스파이샷을 통해 공개됐던 차세대 쏘렌토의 예상도가 공개됐다. 예상도는 그동안 여러 차례 스파이샷을 통해 공개된 차세대 쏘렌토의 특징을 잘 살렸다. 그러나 어딘가 낯익다.
 

예상도를 통해 공개된 차세대 쏘렌토의 모습은 기아 스포티지의 중국형 모델인 KX5의 모습을 체급에 맞춰 점잖게 표현한 듯한 모습이다. 유선을 많이 적용해 볼륨감을 살렸던 스포티지와 달리 KX5는 직선을 강조해 날카로움을 살린 디자인이 적용됐다. 이는 차후 출시될 셀토스에서도 나타나는 특징으로 앞으로 출시될 기아 SUV들 대부분이 직선을 많이 사용할 가능성도 암시한다.
 
(▲사진출처 : kolesa.ru)

공개된 예상도 역시 마찬가지다. 전면의 경우 호랑이 코 그릴의 크기를 대폭 키웠고, 그 안에는 벌집 모양의 패턴을 적용했다. 가로형 헤드램프의 경우 그릴과 붙어 있으며, 그릴과 일체화된 테두리까지 적용시켜 하나로 통합된 부품처럼 보인다. 범퍼 하단부의 디자인은 동일하다. 그러나 안개등 부분 역시 유선 대신 직선을 사용한 디자인 테마를 동일하게 이어가 일체감을 이루며 마무리 지었다.

측면의 경우 현행 모델과 동일한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플래그 타입의 사이드미러를 적용해 스파이샷 속 차세대 쏘렌토와 동일한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쏘렌토의 예상도는 현행 쏘렌토와 동일한 측면을 적용해 볼륨감을 살린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나 전면에서 직선의 사용도가 높은 만큼 차세대 쏘렌토는 유선형 캐릭터 라인 대신 직선을 사용해 볼륨감보다는 전장을 강조하는 형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출처 : kolesa.ru)

후면의 경우 스파이샷에서도 철저히 위장막을 두르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예상하기 힘든 만큼 동일하게 표현했다. 그러나 테일램프의 경우 기존 유선형 디자인 대신 직선을 강조해 각을 살린 테일램프를 적용해 전면의 헤드램프와 일체감을 이뤘다. 또한 테일램프의 그래픽은 셀토스와도 유사한 부분을 보여준다.

이와 함께 외신에서는 차세대 쏘렌토에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사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파워트레인의 변화도 예상해 볼 수 있다. 하지만 같은 모델이라도 외국과 국내의 차량이 다른 파워트레인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기에 아직 국내에서도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도입한다고 보기 어렵다.
한편, 차세대 쏘렌토는 2020년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kyj@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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