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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M3 보다 험악한 아우디 RS4 세단형 예상도 공개

  • 기사입력 2019.06.21 13:20
  • 기자명 김예준 기자
[오토트리뷴=김예준 기자] 아우디의 신형 RS4 예상도 공개됐다. 아우디의 경우 S와 RS의 두 개의 고성능 라인업을 운영 중이다. 그러나 5세대에 해당하는 이번 A4는 현재까지 RS 모델 출시가 이뤄지지 않아 많은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또한 아우디는 2015년 출시된 A4 모델의 부분변경 모델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져 부분변경을 거치며 RS4가 출시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궁금증을 유발한다. 공개된 예상도를 살펴보면 기존 A4 대비 다양한 에어로 파츠를 부착해 한층 험악한 분위기를 연출했는데, BMW의 3시리즈와 M3의 관계를 연상시킨다.
 

(▲사진출처 : Nikita Aksyonov)

전면의 경우 고성능 차량인 만큼 뛰어난 냉각 성능을 고려한 디자인이 눈에 띈다. 아우디의 패밀리룩의 상징인 모노프레임 그릴은 동일하지만 그릴 안에는 검은색 메시 타입의 패턴을 적용했고, 그릴 상단부에도 별도의 공기 흡입구를 만들었다. 헤드램프 역시 블랙 베젤을 적용시켜 무게감을 실었다. 범퍼 하단부에도 그릴의 패턴과 동일한 메시 타입의 공기흡입구를 부착했고, 양 끝부분에는 에어커튼도 만들었다.

측면은 큰 변화를 보여주진 않는다. 그러나 검은색 사이드미러를 적용했고, 아우디의 고성능 모델들에서 자주 볼 수 있는 휠의 스포크가 안쪽으로 굽은 형태의 역조 휠을 적용시켰다. 또한 루프 역시 검은색으로 처리했는데, 이는 M3가 카본 루프를 적용한 것처럼 카본 루프를 염두에 둔 듯한 모습이다.
 

(▲사진출처 : Nikita Aksyonov)

후면에서도 검은색 톤을 유지된다. 트렁크 상단부 끝부분에는 검은색 스포일러를 부착했고, 테일램프를 검은색 톤을 적용시켜 한층 무게감을 실었다. 트렁크 좌측 하단부에는 RS4의 배지를 부착해 고성능 모델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상기시킨다. 범퍼 하단부에 위치한 듀얼 머플러는 원형이며, 검은색 디퓨저와 일체감을 이루고 있다.

외신을 통해 공개된 이번 RS4는 예상도 아직 아우디에서 구체적으로 출시를 언급한 바가 없다. 그러나 아우디는 A4 모델이 아닌 다른 모델을 통해 RS 라인업이 건재함을 알리고 있다. 또한 RS4의 경우 이전 세대의 모델까지 왜건의 형태로 출시됐던 차량이기 때문에 미약하게나마 출시 가능성을 높여준다.

M3를 벤치마킹한 듯 기본형 모델보다 과격한 디자인을 적용한 RS4가 부분변경을 거칠 A4 라인업에 정식으로 추가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kyj@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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