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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스타렉스 픽업트럭 출시 임박, 궁금한 가격은?

  • 기사입력 2019.06.25 09:16
  • 기자명 양봉수 기자
[오토트리뷴(화성)=양봉수 기자] 국내 특장전문업체인 나르미모터스가 현대 스타렉스 픽업트럭을 공개하고, 사전계약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스타렉스 픽업트럭은 공공기관에서의 도심 운행 및 개인소비자들의 레저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개발되었으며, 가격은 3천만 원 중반대로 책정될 예정이다.
 

픽업트럭으로 개조가 되었지만, 스타렉스의 고유 디자인을 최대한 살렸다. 예를 들어 측면의 슬라이딩 도어를 유지하기 위해 적재함 측면을 레일 위로 설정했다. 측면에서 보면 레커차와 비슷한 형태로 보인다는 지적도 있어서 업체 관계자는 “아직 시제품이기 때문에 일부 디자인은 의견 수렴 후, 보완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참고 : 시제품이기 때문에 마감이 완벽하지는 않습니다.)

외관상으로 디자인도 중요하지만, 픽업트럭 본연의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단연 적재함이 가장 중요하다. 적재허용중량은 600kg로 인증될 예정이며, 적재함 도어는 양문형 냉장고처럼 열리는 스윙도어를 채택했다. 양쪽으로 180도 이상 열리기 때문에 적재함 개방 상태에서도 차량을 뒤로 바짝 주차할 수도 있고, 바깥에서 적재함 내부의 짐을 꺼내기도 수월하다. 물론 적재함 높이가 낮다는 점도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다.
 
(▲참고 : 시제품이기 때문에 마감이 완벽하지는 않습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2열의 공간은 기존 상태를 유지해서 머리나 다리 공간을 충분히 확보했으며, 시트는 각도 조절이 자유로워졌다. 픽업트럭들은 대부분 2열이 불편한데, 스타렉스 픽업은 2열이 편해서 여럿이 이동하기에도 유리하다. 특히 시트는 단순 각도 조절만 되는 게 아니다. 일반 시트와 달리 완전히 눕혀 침대처럼 만들 수도 있어서 휴식공간으로 사용하거나, 중요한 짐을 내부에 적재해서 운반할 때도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
 

스타렉스 픽업트럭에 대해 나르미모터스 관계자는 “렉스턴 스포츠 대비 도심 주행에 유리한 크기와 디자인으로 여성 운전자들도 어렵지 않게 운전할 수 있다. 또한 적재함 높이가 낮고, 2열 탑승 및 시트포지션도 유리해서 도심에서 업무용 차량으로 적합하다. 특히 스타렉스 픽업트럭은 LPG 모델도 출고가 가능해서 미세먼지 저감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달부터 사전계약이 진행 중이며, 가격은 트림에 따라 3,500만 원 내외에 책정될 예정이다. 
 
bbongs142@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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