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시트로엥 신형 C3 에어크로스 출시, 소형 SUV 강자될까?

  • 기사입력 2019.06.25 10:34
  • 기자명 홍인표 기자
[오토트리뷴=홍인표 기자] 시트로엥이 편안함과 실용성, 스타일을 모두 갖춘 도심형 데일리 SUV 신형 C3 에어크로스 SUV를 25일 공식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
 

신형 C3 에어크로스 SUV는 지난 4월 출시한 플래그십 신형 C5 에어크로스 SUV와 함께 시트로엥의 글로벌 SUV 라인업 강화 전략을 이끄는 핵심 모델이다. 최근 시트로엥은 브랜드 슬로건 ‘인스파이어드 바이 유’에 따라 자동차를 중심으로 한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패턴을 분석해 제품 개발에 반영하고 있다. 이에, 편안함이라는 핵심가치에 스타일과 실용성을 모두 중시하는 밀레니얼 세대의 요구를 더해 소형 SUV 모델인 신형 C3 에어크로스를 개발했다.

신형 C3 에어크로스는 SUV 본연의 비율과 브랜드 특유의 색상 조합이 돋보이는 감각적인 디자인, 편안함에 대한 시트로엥의 노하우를 담은 다재다능한 실내공간, 지형 조건에 구애받지 않는 경쾌한 주행성능과 핸들링, 그리고 최대 14가지 주행보조 시스템을 갖추어 차급을 뛰어넘는 무한 매력을 발산하는 도심형 데일리 SUV다.

시트로엥의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주)송승철 대표이사는 “신형 C3 에어크로스 SUV는 시트로엥의 편안함과 실용성, 스타일링 노하우를 응축한 모델로 소형 SUV의 무한 가능성을 보여준다”며, “올해 하반기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소형 SUV 시장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나타낼 것”이라고 밝혔다.
 


SUV 다운 비율과 감각적인 스타일링 
신형 C3 에어크로스는 SUV의 본질에 충실한 당당한 비율의 보디에 시트로엥 특유의 경쾌한 디자인적 요소를 가미해 차별화된 매력을 발산한다.

1,650 mm의 전고와 1,279 mm의 높은 아이포인트, 그리고 175mm의 최저 지상고는 넉넉한 헤드룸과 넓은 시야를 제공한다. 짧고 높은 보닛, 전후 스키드 플레이트와 커다란 휠 하우스는 SUV 본연의 비율과 견고함을 강조한다. 여기에 LED 주간주행등까지 이어진 ‘더블 쉐브론’ 엠블럼과 헤드램프, 3D 효과의 리어램프, 공기흡입구를 둥근 사각형으로 디자인해 시트로엥만의 패밀리룩을 완성했다.

헤드램프와 루프바, 사이드 미러 상단, 휠 센터 캡, 그리고 쿼터 글라스의 블라인드 디자인 총 다섯 부분에 적용되는 컬러칩 액세서리는 시트로엥 특유의 경쾌함과 개성을 더해준다. 차체 색상은 r소프트 샌드(베이지), 내추럴 화이트, 스파이시 오렌지, 미스티 그레이, 브리딩 블루, 패션 레드, 코스믹 실버, 잉크 블랙으로 총 여덟 가지이며, 차체 색상에 따라 오렌지, 화이트, 블랙의 컬러팩이 조합된다.(지정 컬러팩 외 적용은 옵션 사항)
 


패브릭과 가죽을 활용해 거실 같은 편안한 분위기의 실내에는 외부 디자인에 적용한 둥근 사각형의 그래픽 요소를 스티어링 휠과 에어컨 송풍구, 도어트림, 손잡이 등에 적용해 통일성과 개성을 유지했다.

밝은 회색과 오렌지색의 패브릭과 컬러칩이 조합된 ‘메트로폴리탄 그레이 앰비언스’가 기본으로 적용되며, 샤인 트림의 경우 시트와 스티어링 휠, 대시보드에 오렌지색의 가죽이 적용된 ‘하이프 콜로라도 앰비언스’를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편안함에 대한 시트로엥의 노하우를 담은 다재다능한 실내공간 
차량 기획부터 설계, 세부 디자인, 제작 등 전 단계에 걸쳐 운전자와 탑승자의 신체적, 심리적 안정을 추구하는 ‘시트로엥 어드밴스드 컴포트®’ 프로그램을 적용, 넓은 공간과 모듈형 디자인을 통해 활용도를 높인 한편, 거실같이 편안하고 따뜻한 분위기로 심리적 편안함을 추구했다.

동급 최고 수준의  휠베이스(2,605mm)와 전고(1,650mm)는 충분한 헤드룸과 레그룸을 제공한다. 기본 410리터에서 520리터까지 확장 가능한 트렁크는 뒷좌석을 완전히 접을 경우 최대 1,289리터까지 적재 가능하다. 특히, 2.4 미터 길이의 짐까지 실을 수 있도록 고안된 완전히 접을 수 있는 조수석, 각도 조절과 슬라이딩, 폴딩이 가능한 6:4 분할형 뒷좌석, 탈부착식 트렁크 덮개 등 필요에 따라 구조 변경이 가능한 모듈형 디자인을 채택해 활용도를 극대화했다.

여기에, 1.5리터 물통이 들어가는 글러브박스와 운전석 및 조수석 도어 하단의 수납공간, 스키 등 긴 물건을 싣거나 컵홀더나 팔걸이로 활용 가능한 2열 가운데 좌석 등 실내 곳곳에 시트로엥의 기발한 공간 활용 아이디어를 담았다.
 


가로 705mm, 세로 930mm의 개폐 가능한 파노라믹 선루프가 선사하는 개방감, 간결한 수평형 대시보드, 시트의 안정감 있는 넓은 면과 따뜻한 질감은 실내를 더욱 밝고 넓어 보이게 만들어 편안하고 기분 좋은 드라이빙을 선사한다.
 

지형 조건에 구애받지 않는 경쾌한 핸들링과 주행능력 
신형 C3 에어크로스 SUV는 1.5리터 블루 HDi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최고출력 120마력, 최대토크 30.61kg• m의 안정적인 성능을 발휘한다. 실사용 영역인 1,750rpm에서 형성되는 최대토크와 시트로엥 특유의 민첩한 핸들링은 경쾌한 가속감과 움직임을 구현한다.

특히, 일반 도로(스탠다드), 눈, 진흙, 모래, ESP 오프 등 노면 상황에 따라 구동력과 제동력을 조절하는 그립 컨트롤®을 탑재해 지형과 기상 조건에 상관없이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여기에 추가된 내리막길 주행보조 장치는 시속 3km의 저속에서도 차량의 움직임을 통제해 한층 강화된 안전성을 제공한다. 

선택적 환원 촉매 시스템(SCR)과 디젤 미립자 필터(DPF)를 탑재해 WLTP 기준을 충족하면서도 복합연비 기준 14.1㎞/ℓ(도심 13.4㎞/ℓ, 고속 15.1㎞/ℓ)의 우수한 연료 효율성을 갖췄다.
 


최대 14가지 주행보조 시스템 
신형 C3 에어크로스 SUV는 최대 14가지의 실용적인 주행보조 시스템을 탑재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주행 환경을 제공한다.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 액티브 세이프티 브레이크, 사각지대 모니터링 시스템, 주차보조 시스템, 제한속도 인지 권고, 전후방 주차 센서 및 후방 카메라 등 11가지 주행보조 시스템을 기본 탑재했으며, 일부 트림에는 별도의 반사판에 주행 정보를 투사하는 컴바이너형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그립컨트롤 등을 추가했다. 이와 함께 스마트폰 무선 충전, 안드로이드 오토 및 애플 카플레이 등 다양한 첨단 편의사양을 탑재했다.
 


국내에 출시한 신형 C3 에어크로스 SUV는 총 두 가지 트림으로 구성된다. 필(Feel) 트림 2,925만 원, 17인치 휠과 파노라믹 선루프, 스마트폰 무선 충전장치, 그립컨트롤과 내리막길 주행보조 장치, 스마트키가 추가된 샤인(Shine) 트림은 3,153만 원이다.(모두 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인하 적용가 기준) 샤인 트림부터 선택 가능한 ‘하이프 콜로라도 앰비언스’의 옵션가격은 100만 원이다. 

hip@autotribune.co.kr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