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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하반기 기대되는 신차 BEST 9(국산차 편)

  • 기사입력 2019.06.26 17:58
  • 기자명 김준하 기자
[오토트리뷴=김준하 기자] 올해 상반기 국내 제조사들은 다양한 신차 출시로 내수 시장을 공략했다. 이러한 경향은 하반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SUV 신모델에 더해 판매량 상승을 주도하는 인기 모델들도 등장을 앞둬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이 점차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기아 셀토스
기아차는 하이클래스 소형 SUV를 표방하는 신모델 셀토스를 선보인다. 셀토스는 콘셉트 모델에서 선보인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이 거의 그대로 구현됐다.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177마력, 최대토크 27.0kg.m의 1.6 가솔린 터보 엔진과 136마력, 32.6kg.m의 1.6 디젤 엔진이 장착되며 7단 DCT가 맞물린다. 10.25인치 터치스크린과 운전석 8인치 HUD 등 첨단 사양을 갖추고, 경쟁 모델 대비 강화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적용된다. 셀토스는 6월 26일 사전계약을 시작, 7월 중 공식 출시 예정이다.
 

기아 모하비 F/L
대형 SUV 모하비는 부분 변경 모델을 통해 한층 새로워진 모습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후륜구동 기반 프레임바디 SUV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신형 3리터 디젤 엔진을 장착해 강화된 배출가스 규제에도 대응한다. 실내에는 전자식 계기반과 대형 터치스크린 도입 및 고급 소재 사용범위 확대로 기함 모델에 걸맞은 모습으로 변화한다. 현대 팰리세이드에 대응할 기아 모하비는 3분기 출시를 앞두고 있다.
 
(▲사진출처 : 보배드림 RE35SM7님)

기아 K5
기아차는 3세대 K5 출시로 국산 중형 세단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외관은 이전보다 스포티한 디자인을 채택해 역동적인 이미지를 강조한다. 현대 쏘나타처럼 강성은 높이고 무게는 줄인 3세대 플랫폼과 차세대 스마트스트림 파워트레인이 적용된다.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강화로 상품성 향상에도 주력한다. 일각에서는 신형 K5에 사륜구동 시스템이 적용될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신형 K5는 연말 출시될 예정이다.
 

한국지엠 트래버스
오랫동안 출시 시기를 검토만 했던 트래버스도 하반기 등장한다. 갈수록 커지는 국내 대형 SUV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야심작으로 시트 구성에 따라 7인 또는 8인 탑승이 가능하다. 전장 5,189mm, 휠베이스 3,071mm로 동급 최고의 크기와 공간 활용성이 강점이다. 국내 판매될 모델은 최고출력 310마력, 최대토크 36.8kg.m의 3.6리터 가솔린 엔진과 9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린다. 트래버스는 전량 북미에서 수입되는 모델로 국산 대형 SUV보다는 포드 익스플로러, 혼다 파일럿과 같은 수입 SUV 모델과 직접적인 경쟁 구도를 형성하게 된다.
 

한국지엠 콜로라도
쌍용 렉스턴 스포츠가 점령한 픽업트럭 시장에 투입될 콜로라도는 북미시장에서 출시 후 누적 판매량 45만 대를 기록한 인기 모델이다. 정통 픽업트럭에 걸맞은 강력한 주행 성능과 최대 3.2톤의 견인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312마력, 최대토크 38.2kg.m의 3.6리터 가솔린 엔진에 8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리고, 전자식 사륜구동 시스템이 장착된다. 국내 판매될 모델은 2열 좌석이 있는 크루 캡 숏 박스 모델로 3,259mm의 휠베이스와 1,170리터의 적재 공간을 자랑한다.
 

현대 베뉴
베뉴는 현대차 SUV 라인업의 엔트리 역할을 하는 새로운 체급의 차량이다. 1.6리터 가솔린 엔진과 무단변속기를 조합해 연비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전방 충돌 방지 보조, 차로 이탈 방지 보조, 하이빔 보조와 같은 지능형 안전 기술을 기본 적용하고, 스마트키 원격 시동과 같은 편의 사양도 장착된다. 전륜구동 모델로만 구성되지만, 험로 주행 모드를 갖춰 노면 상태에 관계없이 안정적인 주행을 보조한다. 베뉴는 지난 6월 24일 사전계약을 시작했고, 7월 중 공식 출시 예정이다.
 

현대 쏘나타 터보, 하이브리드
가솔린과 LPG 라인업만 갖춘 8세대 쏘나타에 1.6 터보 및 2.0 하이브리드 모델이 추가된다. 쏘나타 터보는 최고출력 180마력의 1.6 가솔린 터보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린다. 또한, 기하학적인 패턴을 적용한 라디에이터 그릴 등 터보 모델 전용 디자인의 도입으로 외관에도 공격적인 이미지를 더한다.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루프에 태양광 패널을 장착해 연비 상승에 주력한다. 16인치 휠 장착 모델 기준 공인연비는 20.1km/l에 이른다. 쏘나타 터보와 하이브리드 모델은 3분기 출시를 앞두고 있다.
 
(▲사진출처 : 보배드림 Bread4님)

현대 그랜저 F/L
2018년 한 해 국산차 판매량 1위를 기록한 그랜저도 부분 변경을 통해 상품성을 강화한다. 전, 후면부 디자인 변경은 물론 휠베이스까지 연장하는 대대적인 변화가 적용된다. 경쟁 모델인 기아 K7처럼 2.5리터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엔진이 새롭게 추가되고, 8단 자동변속기가 기본 장착된다. 실내는 버튼 타입 전자식 변속기와 대형 디스플레이 등의 첨단 사양에 더해 고급 소재 적용 범위를 넓혀 현대차 기함 모델의 이미지를 굳건하게 한다. 그랜저 부분 변경 모델은 연말 출시될 예정이다.
 
(▲예상도 출처 : 유튜브 채널, 참세튜브)

제네시스 GV80
제네시스 브랜드 최초의 SUV 모델인 GV80는 4분기 출시를 앞두고 있다. 쿼드램프와 크레스트 그릴, G-매트릭스 패턴 등 차세대 제네시스 고유의 디자인이 적용된다. 실내에는 가죽과 메탈 등의 소재에 더해 화면 분할을 지원하는 대형 디스플레이, 디지털 계기반, 다이얼 방식의 전자식 변속기가 장착된다. GV80의 파워트레인에 대한 정보는 추측이 난무한 상태다. 2.5 및 3.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3리터 디젤 엔진 장착이 유력하고, 전동화 모델이 추가될 가능성이 높다.

kjh@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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