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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오탑, 올 하반기 신형 캠핑카 출시 계획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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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오탑, 올 하반기 신형 캠핑카 출시 계획 밝혀
  • 양봉수 기자
  • 승인 2019.06.28 06: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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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트리뷴=양봉수 기자] 르노 마스터를 기반으로 한 듀오탑 메탈이 캠핑카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현재 계약으로는 출고까지 3~4개월이 소요될 정도로 시장에서의 반응이 뜨겁다. 하지만 2019 코리아캠핑카쇼에서 만난 듀오탑 방진배 대표는 하반기에도 신차 투입으로 상반기의 돌풍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르노 마스터는 현대 포터나 기아 봉고와 달리 세미 보닛이 있어 혹시 모를 사고에도 탑승객을 비교적 안전하게 보호해준다. 또한 1.2톤의 최대적재량으로 국산 1톤 트럭 대비 200kg 더 여유로운 적재중량을 확보했다. 구동 방식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갈리는 것도 사실이지만, 국산 1톤 트럭이 후륜구동이라 적재함이 높고, 겨울철 주행이 힘든 것에 비해 르노 마스터는 전륜구동이어서 겨울철 주행에도 유리하고, 적재함 상판 높이도 낮다. 아직 수동 변속기 모델 밖에 없다는 한계가 있긴 하지만, 많은 장점 덕분에 캠핑카 업계에서는 르노 마스터를 기반으로 제작된 모델이 인기다.
 

듀오탑 메탈도 이런 르노 마스터를 기반으로 탄생했기 때문에 외관상으로는 타사 제품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 하지만 실내 구조와 디자인은 듀오탑 만의 색깔이 매우 뚜렷하다. 메탈이라는 모델명에 어울리도록 실내 마감을 알루미늄과 나무로 했다. 알루미늄은 세련되면서도 차가운 느낌을 주기 때문에 나무로 적절히 포인트를 주면서도 알루미늄의 단점을 보완하며, 따뜻한 분위기를 만들어주도록 했다. 또한 화장실 겸 샤워실은 가변형 타입으로 제작하기도 했으며, 고정형 모델을 출시해 소비자들의 선택권을 넓혔다.

하지만 듀오탑 메탈이 언제 어디서나, 누구에게나 인기가 있는 모델은 아니다. 2019 코리아캠핑카쇼에서는 타 지역 전시회에 비해서 계약율이 다소 떨어졌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듀오탑 방진배 대표는 “수도권에서는 1톤 트럭 기반 캠핑카들과 하이그로시 소재의 실내로 마감한 캠핑카들은 판매량이 저조하다. 그러나 부산, 경남 지역에서는 아직도 번쩍이게 광나는 디자인을 선호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그런 제품들의 계약율이 높았다. 알루미늄으로 실내를 마감했다는 자체에 대해 거부감을 느끼거나, 이해하는 관람객들도 많았고, 여전히 1톤 트럭 기반의 캠핑카들과 차박이 인기였다.”라고 설명했다.
 

앞으로의 시장 대응 및 계획에 대해 묻자 “지역과 연령대에 따라 선호하는 디자인이나, 구조가 다르다. 그래서 올 하반기에는 2~3개 모델을 추가로 출시할 계획이며, 새로운 시각과 각도로 보고, 준비 중이다. 다만, 현재는 출고물량이 많이 밀려 있어 예정보다 출시시기가 밀리고 있다.(웃음).이라고 밝혔다.

메탈에 가려져 인기가 다소 시들해진 현대 스타렉스 기반의 엣지 V-6에 대해서도 계속해서 개선 모델을 선보일 계획도 언급했다. “현대에서 스타렉스 세대 변경 모델을 출시한다는 얘기가 있어서 개선 모델 출시는 고민 중이다. 하지만 계속할 것이고, 메탈 버전으로 제작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캠핑카는 기동성이 좋아야 하는데, 입문자들은 오로지 크기만 본다. 막상 놀러가서는 실내에서 생활을 별로 안 하는데, 집이라고 생각하고, 실내만 본다. 엣지 V-6는 현대 포터나 르노 마스터 기반의 캠핑카보다 인기가 없지만, 주행성능, 제동성능, 충돌안전성, 편의사양 등 여러모로 강점이 많다. 그래서 앞으로도 지속해서 판매하고, 신제품도 출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bbongs142@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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