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신형 레인지로버 이보크 출시, 마일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탑재

  • 기사입력 2019.07.01 13:53
  • 기자명 김예준 기자
[오토트리뷴=김예준 기자]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쿠페형 SUV 디자인과 마일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럭셔리 콤팩트 SUV 신형 레인지로버 이보크를 국내 출시한다고 밝혔다.
 

8년 만에 풀체인지 된 신형 레인지로버 이보크는 획기적인 디자인과 엔지니어링이 적용됐다. 컨셉트 카를 보는 듯한 미래지향적 외관과 브랜드 명성에 걸맞은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뿐만 아니라 향상된 실용성을 갖춘 실내 공간, 그리고 효율성과 안전성을 위한 최첨단 기술들의 조화로 이전 모델보다 특별해진 모습을 선보인다.

외관은 레인지로버 패밀리 특징인 날렵한 루프라인으로 더욱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갖췄다. 또한 자동 전개식 도어 핸들로 매끈한 외관을 완성했으며, 날렵한 디자인의 슈퍼 슬림 매트릭스 LED 헤드램프로 보다 우아한 모습을 갖췄다. 특히, 새로운 바디 컬러로 한국 수도인 서울에서 이름을 가져온 서울 펄 실버가 추가된 것도 신형 레인지로버 이보크만의 특징이다.

레인지로버 이보크에는 브랜드 최초 또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최첨단 기능들도 대거 탑재했다.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통해 운전자의 선호도와 행동을 학습하고 시트 위치, 음향, 차내 온도 설정 등을 자동으로 맞춰주는 스마트 설정ㅠ기능, 필요에 따라 가려진 후방 시야를 선명하게 확보할 수 있는 클리어 사이트 룸 미러, 마치 보닛을 투과하여 보는 것처럼 전방 시야를 확보해주는 클리어 사이트 그라운드 뷰시스템 등이 탑재됐다.
 


신형 레인지로버 이보크에는 총 세 가지 출력 사양을 갖춘 인제니움 디젤 및 가솔린 엔진이 제공되며 브랜드에서 최초로 48볼트의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디젤 엔진에 적용됐다. 차량에 장착된 BiSG(Belt Integrated Starter Generator) 및 리튬 이온 배터리는 차량 운행시 에너지를 저장하여 엔진 구동을 보조한다. 17km/h 이하로 주행할 경우 엔진 구동을 멈추며, 저장된 에너지는 주행 재개 시 엔진 가속에 사용된다. 이를 통해 연료 효율이 약 5% 가량 개선됐고, 정체가 심한 도로 주행 시 탁월한 효과를 볼 수 있다.

2리터 4기통 터보 디젤 엔진은 최고출력 150마력과 180마력 두 가지 출력으로 제공되며 경제성과 성능에 대한 최적의 조합을 갖췄다. 2리터 4기통 가솔린 엔진은 최고출력 249마력, 최대토크 37.2kg.m의  뛰어난 주행성능을 제공한다. 특히 효율성을 겸비한 디젤 엔진의 경우 뛰어난 연비를 자랑한다. 150마력 디젤 엔진의 경우 12.5km/l, 180마력 디젤 엔진은 11.9km/l의 복합연비를 달성했다.

모든 면에서 랜드로버의 DNA가 담긴 레인지로버 이보크는 어떠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전모델 기본 사양으로 적용되는 전자동 지형반응 시스템2와 전지형 프로그레스 컨트롤은 운전자를 오프로드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시스템은 정교한 인텔리전트 시스템을 사용해 현재 주행 조건을 분석하고 가장 적합한 지형 프로그램을 자동으로 선택한다. 다이내믹, 에코, 컴포트, 잔디밭/자갈길/눈길, 진흙 및 요철, 모래, 암반 저속주행 등 7가지 모드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자동 설정도 가능하다. 이외에도 서스펜션의 높이, 엔진반응, 트랙션 컨트롤 개입 등을 조정해 어떤 환경에서도 최상의 드라이빙 환경을 조성한다.
 


레인지로버의 실내공간은 인테리어에 대한 혁신적인 접근법을 통해 새로운 차원의 정교함과 럭셔리함을 선사한다. 인컨트롤 터치 프로 듀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상하 각각 10인치 듀얼 스크린으로 분리되어 보다 깔끔한 구성으로 디자인되었으며, 여러 가지 차량 컨트롤 기능을 구획 별로 나누어 사용 편의성과 직관성을 높였다.

이전 모델보다 21mm가 길어진 휠베이스 덕분에 넉넉한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효율적인 실내 설계를 통해 총 26리터의 추가 수납 공간도 마련했으며 프론트 도어 빈에는 1.5리터의 물병을 보관할 수 있는 공간도 제공된다. 더 넓어진 글로브 박스와 센터 커버에는 태블릿, 물병 등을 여유롭게 수납할 수 있다. 적재 공간 또한 40:20:40 폴딩 리어 시트를 적용해 보다 다양한 공간 활용은 물론 기본 591리터에서 최대 1,383리터까지 적재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이보크에는 사용자 편의를 위해 인컨트롤 앱이 제공되며, 지니뮤직은 물론 애플 카플레이와도 연동된다. 또한, 국내 최초로 SK 텔레콤과 협업을 통해 T 맵의 누구 인공지능 음성비서 서비스도 제공된다. T 맵 누구 AI는 운전자가 주행 중 터치 과정 없이 목소리만으로 편리하게 재규어 랜드로버 T 맵의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신형 이보크에는 동급 최고 수준의 여러 가지 주행 보조 및 안전사양도 적용됐다. 주행 보조 기능으로는 파크 어시스트, 360도 주차 센서, 탑승객 하차 모니터링, 후방 교통 감지 기능이 적용됐으며, 차선 유지 어시스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사각지대 어시스트 기능이 안전 사양으로 기본 적용됐다. 또한 12개의 주차 센서로 최고 30km/h 속도 이하에서 작동하는 서라운드 카메라, 쾌적한 실내 공간을 위한 공기 청정 센서와 실내 공기 이오나이저 탑재와 옵션으로 제공되는 액티비티 키 등을 통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백정현 대표는 “레인지로버 이보크는 전 세계 75만대, 국내에서도 1만대 이상 판매를 달성하며 브랜드 역사상 가장 빠른 판매량 증가를 기록한 모델”이라며, “혁신적인 디자인과 최초로 적용된 최첨단 기술이 적용된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를 통해 다시 한 번 럭셔리 콤팩트 SUV의 강자로서의 확고한 리더십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신형 레인지로버 이보크의 국내 판매 가격은 D150 S 6,710만 원, D180 SE 7,580만 원, D180 Launch Edition 7,390만 원, D180 First Edition 8,090만 원, D180 R-Dynamic SE 8,120만 원, P250 SE 7,290만 원, P250 Launch Edition 7,110만 원, P250 First Edition 7,800만 원이며 전체 트림 모두 5년 서비스 플랜 패키지를 함께 제공한다.

kyj@autotribune.co.kr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