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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 차세대 캡처 공개, 국내 출시는 언제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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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 차세대 캡처 공개, 국내 출시는 언제쯤?
  • 김예준 기자
  • 승인 2019.07.09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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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트리뷴=김예준 기자] 르노가 차세대 캡처(국내 출시명 QM3)를 공개했다. 기존 캡처의 볼륨감 있던 외관 디자인을 그대로 이어가면서도 르노의 최신 패밀리룩이 적용돼 한층 볼륨감 있는 외관 디자인을 자랑한다. 또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적용할 것으로 알려져 기대감을 높인다.
 

전면은 르노의 최신 패밀리룩이 그대로 적용됐다. 범퍼 하단부에 위치했던 ‘C’자형 주간주행등은 헤드램프로 자리를 옮겼고, 헤드램프에서부터 시작된 라인이 헤드램프 아래까지 이어져 한층 강인한 인상을 만들었다. 헤드램프와 이어진 그릴은 동일하지만 크기를 이전보다 키웠고, 후드 라인이 역시 풍부해져 한층 널찍해 보이게 만들었다. 범퍼 하단부에 위치했던 안개등은 삭제됐고, 그 자리를 공기 흡입구로 변경했다. 이전과 마찬가지로 범퍼 하단부에는 커다란 공기흡입구가 위치하고 있다.
 

측면은 이전 모델과 상당히 유사하다. 부드럽게 유선을 그리며 떨어지는 루프라인과 차체와 달리 검은색이 적용된 투톤 루프, 플래그 타입의 사이드 미러도 동일하다. 뒤로 갈수록 올라가며 C 필러에서 극단적으로 높아지는 윈도우라인 역시 동일하지만 크롬을 적용해 다른 분위기를 연출했다. 전륜 펜더에는 공기흡입구가 새롭게 적용돼 역동성을 한층 살렸다. 후륜 펜더는 이전보다 볼륨감이 한층 살아났고, 길이까지 늘어나 차체를 더욱 길어 보이게 만든다.
 

후면부는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에 성공했다. 테일램프는 헤드램프의 주간주행등과 동일한 ‘C’자 형태를 갖췄고, 상단부는 트렁크 안쪽 깊숙이 파고들어 날카로운 인상을 만들었다. 트렁크 중앙에 위치했던 번호판은 범퍼 상단부로 자리를 옮겼다. 또한 트렁크의 빈자리에는 르노 엠블럼과 캡처 레터링이 위치해 심심함도 없앴다. 이전 모델에서 자취를 감췄던 머플러는 모습을 드러냈다.
 

실내는 큰 폭으로 변화를 맞았다. 센터패시아는 운전석으로 기울어져, 운전자 중심으로 변했고, 중앙에 위치했던 터치스크린은 9.3인치의 세로형 터치스크린으로 변경됐다. 그 아래에 위치한 공조기는 세 개의 원형 다이얼로 변경돼 더욱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해졌다. 또한 전자식 기어봉이 적용됐으며, 하단부에는 별도의 깊은 수납공간까지 갖췄다.
 

또한 동급 차량에서 보기 힘든 10.2인치의 전자식 계기반도 적용돼 내비게이션을 비롯한 주행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보여준다. 다양한 기능을 수행해야 하는 만큼 스티어링 휠 리모컨의 버튼은 이전보다 다양해졌으며 한눈에 보기 쉽게 정렬되어 있다.
 

또한 최신 차량답게 다양한 첨단 사양을 지원한다. 고속도로와 도심에서 2단계 자율 주행 수준의 반자율 주행 시스템과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중앙 유지 보조 장치 등의 첨단 사양까지 적용됐다.
 
신형 캡처는 CMF-B의 르노의 최신 플랫폼이 적용돼 이전보다 전장은 110mm 더 길어졌고, 실내 거주공간의 영향을 미치는 휠베이스는 20mm 더 늘어났다. 게다가 트렁크 적재공간까지 늘어나 536리터의 커다란 적재공간을 갖췄다. 
 

플랫폼이 변경되며 파워트레인 역시 한층 다양해진다. 1리터와 1.3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은 각각 100마력과 155마력의 최고출력을 발휘하고, 1.5리터 디젤 엔진은 트림에 따라 95마력과 115마력의 최고출력을 발휘한다. 
 
또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출시도 예고했다. E-테크라는 이름의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은 1.6리터 가솔린 엔진과 함께 2개의 전기모터가 장착되며, 9.8kW 급의 전기 배터리가 부착돼 전기 모터만으로 최대 45km의 거리를 주행할 수 있고, 최고 속도는 134km/h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세대로 진화한 르노 캡처는 현재 사진만 공개됐으며, 2020년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역시 캡처의 형제 모델인 QM3가 판매 중인 만큼 2020년 국내에서 판매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국내에서도 르노 라인업을 확장하고 있기 때문에, 기존처럼 QM3의 이름을 유지할지 혹은 캡처의 이름으로 새롭게 판매될지는 현재까지 미정이다.
 
kyj@auto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