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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핫한 캠핑클럽, 핑클이 타는 캠핑카는?

  • 기사입력 2019.07.24 11:05
  • 기자명 김예준 기자

[오토트리뷴=김예준 기자] 핑클 멤버 전체가 다 같이 출연하고 있는 캠핑클럽은 현재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TV 프로그램 중 하나다. 핑클 전원이 캠핑카를 타고 여행을 다니는 프로그램 콘셉트에 맞춰 캠핑카도 핑클 못지않은 존재감을 발휘 중이다.
 

▲캠핑클럽 포스터 (사진=JTBC)
▲캠핑클럽 포스터 (사진=JTBC)

핑클이 타는 캠핑카는 트럭, 현대 스타렉스 등 익숙한 형태의 캠핑카가 아니라 더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핑클이 타고 다니는 캠핑카는 현대 쏠라티를 개조한 차량으로 밴타입 캠핑카다. 밴타입 캠핑카는 기존 캠핑카들이 실내공간 확보를 위해 차체를 변형시키는 것과 달리 실내만 캠핑카로 개조하기 때문에 기존 차량의 주행특성과 크게 다르지 않으며, 안전성 역시 달라지지 않는다. 또한 밴타입의 캠핑카를 만들기 위해선 기본이 되는 차체가 커야만 가능하기 때문에 국산 차량 중 쏠라티가 유일하다.
 

▲현대 쏠라티(사진=현대차)
▲현대 쏠라티(사진=현대차)

쏠라티는 스타렉스보다 월등히 큰 차체를 자랑한다. 전장x 전폭 x 전고는 각가 6,195mm x 2,038mm x 2,665mm이며, 실내 공간에 큰 영향을 미치는 휠베이스는 3,670mm에 달한다. 이는 스타렉스의 전장 x 전폭 x 전고가 5,150mm x 1,920mm x 1,925mm, 휠베이스가 3,200mm인 것과 비교하면 상당히 큰 차체라는 것을 실감할 수 있다.
 

▲현대 쏠라티(사진=현대차)
▲현대 쏠라티(사진=현대차)

또한 최대 12인승이 탑승 가능한 스타렉스와 달리 쏠라티는 최대 16인승까지 편안하게 탑승이 가능하다. 게다가 16인승의 경우 대형면허를 취득해야만 운전이 가능해 현대는 쏠라티를 승용 라인업이 아닌 상용차 라인업에 포함시켰다.
 

▲현대 쏠라티(사진=현대차)
▲현대 쏠라티(사진=현대차)

파워트레인은 스타렉스와 공유해 2.5리터 디젤 엔진을 사용해 170마력의 최고출력과 43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변속기는 스타렉스보다 효율이 좋은 8단 자동변속기를 사용해 4톤의 공차중량에도 불구하고 12.2km/l의 공인연비를 기록해 9.7km/l의 공인연비를 기록한 스타렉스보다 높다.
 

▲현대 쏠라티(사진=현대차)
▲현대 쏠라티(사진=현대차)

상용차지만 실내에는 현대의 최신 편의사양들이 빼곡히 자리 잡고 있다. 운전석과 조수석 에어백은 기본이며, 네 바퀴 모두 디스크 브레이크가 장착되고 패드 마모 인디케이터 기능도 적용돼 계기반에서 손쉽게 확인이 가능하다. 또한 크루즈 컨트롤과 전후방 감지 센서와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선이탈 경고 시스템 등 승용차 못지않은 운전 편의성을 갖췄다. 이 밖에 스티어링 휠 열선 기능과 8인치의 내비게이션까지 갖춰 상용차답지 않게 세심한 편의사양도 지원한다.
 

▲현대 쏠라티(사진=양봉수 기자)
▲현대 쏠라티(사진=양봉수 기자)

쏠라티는 단순히 승합차의 역할뿐만 아니라 캠핑클럽에 나온 것처럼 캠핑카로도 사용되고 있으며, 기업에서는 고급 의전차량으로 활용되는 모습이 여러 차례 목격돼 다목적 차량으로도 높은 활용도를 자랑한다.

또한 최근에는 다크 크롬 라디에이터 그릴과 20인치의 크롬 휠이 적용된 연식변경 모델을 출시해 꾸준히 상품성을 개선 중이다.

kyj@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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