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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의 자동차 래핑 전문 교육기관, 에스알 아카데미를 가다

  • 기사입력 2019.07.25 10:30
  • 기자명 기노현 기자
[오토트리뷴(화성)=기노현 기자] 자동차를 단순한 이동수단이 아닌, 개성표현의 수단으로 사용하는 운전자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과거 보수적이었던 튜닝 규제는 인증 부품을 이용해 구조변경 없이 튜닝이 가능하고, 자유로운 차량 색상 변경 등 점차 완화되고 있다. 다양한 튜닝 중 래핑은 자동차 외장 색상을 도장면 손상 없이 자신의 취향에 맞게 변경이 가능하고, 개성 넘치는 나만의 자동차를 만들고 싶은 운전자들에게 제격이다.
 

래핑은 도색과 달리 색상 필름을 외관에 씌우는 방식으로 필름의 품질, 작업자의 숙련도에 따라 완성도 차이가 있다. 때문에 래핑을 고민하는 운전자들은 우수한 내구성의 래핑 필름을 숙련된 작업자의 시공을 희망할 수 밖에 없다. 소비자의 눈이 높아지는 만큼 숙련된 기술자들이 필요한데, 3M 필름 국내 총판을 담당하고 있는 에스알산업(대표 박무승)에서는 필름 유통뿐만 아니라, 우수한 인력 양성을 위한 에스알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에스알 아카데미는 3M 필름을 이용한 전문 인스톨러를 교육하는 기관으로, 3M 본사로부터 국내 유일 기업 교육센터 인증, 트레이너 인증을 받은 기관이다. 이 모든 인증은 에스알산업의 대표인 박무승 대표가 직접 3M 본사로부터 인증 받았고, 현장에서 직접 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에스알 아카데미의 교육 과정은 프리퍼드 인스톨러, 엔돌스드 카스킨 인스톨러, 엔돌스드 나이프리스 인스톨러까지 총 3가지 과정이 있다. 또한 교육 과정은 원포인트 1일, 단기속성 3일, 전문과정 5일, 직업과정 8주, 12주의 다양한 구성으로 되어있어 교육생의 상황에 맞춰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다. 특히 직업과정은 카스킨 멀티 시공 샵을 운영할 계획 중인 사람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12주 과정까지 수료할 경우 PPF 시공교육 2주가 추가된다.
 


모든 교육 과정은 프리퍼드 인스톨러, 엔돌스드 카스킨 인스톨러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먼저 프리퍼드 인스톨러는 자동차 외장 래핑 외에도 블록으로 된 벽면 그래픽, 바닥 그래픽 시공, 탑차 리벳 정밀 시공 등 종합 그래픽 시공에 대한 인증 프로그램이다. 실기시험과 마지막 이론시험을 포함해 총 13개의 과정이 포함되어 있고, 수료 및 테스트를 통과하면, 3M 프리퍼드 그래픽 인스톨러 자격을 부여 받을 수 있다.

두 번째는 차량 래핑 기술에 초점을 맞춘 엔돌스드 카스킨 인스톨러 프로그램이다. 자동차의 도어 손잡이, 트렁크 리드, 범퍼 등 굴곡이 많은 부분에 대한 래핑 기술을 중점적으로 교육, 실습할 수 있다. 이 과정 역시 이론과 실기시험이 포함되며, 총 12개의 과정으로 이루어져 있다.
 


마지막 교육 과정은 엔돌스드 나이프리스 인스톨러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칼을 이용하지 않는 래핑 기술이며, 엔돌스드 카스킨 인스톨러 인증 시공자만 수료가 가능하다. 이 과정은 총 9개 과정으로 이뤄져 있고, 레이싱 스트라이프 데칼, 불꽃 데칼 등 창작 디자인 데칼 시공 교육을 중점으로 진행하며, 레이싱카와 같은 복잡한 데칼 시공까지 가능한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이다.
 

국내 유일 3M 그래픽 트레이너이자 에스알아카데미를 운영하는 에스알산업 대표 박무승 대표는 “카스킨 아카데미는 튼튼한 기본기를 갖춘 전문 래핑 시공자를 양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교육을 통해 기초부터 단단히 잡힌 수료생들이 현장에서 경험을 쌓으면 누구보다 우수한 전문 카스킨 시공자가 될 수 있다. 최근 튜닝산업이 발전하고 있는데, 우수한 카스킨 시공자들의 활약으로 튜닝 산업 발전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스알 아카데미의 자세한 교육 과정은 에스알 홈페이지(http://www.sracademy.co.kr/)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knh@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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