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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함께 했기에 가능, 첫돌 맞은 NCK 1주년 기념행사

  • 기사입력 2019.08.01 17:46
  • 기자명 김예준 기자
[오토트리뷴=김예준 기자] 현대자동차의 고성능 브랜드 동호회 N 클럽 코리아(이하 NCK)가 지난 27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위치한 더 케이호텔에서 NCK 및 N 출시 1주년 축하행사를 개최했다.
 

동호회의 행사를 대내외 적으로 드러내는 일은 드물지만, NCK는 자신들의 행사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 만들었다. 사실 현재 대부분의 자동차 동호회가 상업적으로 운영되는 경우가 대다수다. 그러나 NCK는 이보다는 모든 N 오너들과 예비 오너들이 정보를 얻으며, 친해지는 것을 목표로 한다.
 

행사 시작에 앞서 축사를 맡은 최종원 NCK 회장은 “창립 1년 만에 이렇게 성장할 수 있었던 건 회원들 덕분이다. 현대 N 역시 마찬가지로 첫 고객이 만족해하고, 앞으로도 기대하면 더 좋은 펀카가 출시될 것이라고 믿는다.”며 NCK 회원들과 N 브랜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행사의 진행은 현재 HMC팀 소속으로 벨로스터 N 컵에 출전 중인 양상국 선수가 맡아, 행사의 열기를 더욱 높여줬다. 가장 먼저 진행됐던 1주년 기념 케이크 커팅식에서 최정원 회장은 ‘1주년 기념’이라는 말 대신 NCK의 ‘첫돌’이라는 표현을 사용해 동호회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그가 행사를 표현하는 단어만으로도 지난 1년 동안 NCK가 회원이 점차 늘어나고, 모두가 친해질 수 있었던 이유를 알 수 있었다.
 

이번 행사의 정점은 ‘럭키드로우’ 행사였다. N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인 만큼 행사의 경품은 지난 6월 현대차가 세계 최초로 공식 론칭한 패션 브랜드인 N 컬렉션 용품들로 구성됐다. 모자부터 선글라스, 옷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용품들이 상품으로 마련됐고, 추첨과 퀴즈를 통해서 행사에 참여한 사람들에게 제공됐다. 1주년 기념행사답게 많은 인원이 참가해 미쳐 경품을 못 받은 회원에게는 NCK 소속의 회원이 제공한 방향제를 경품으로 선물해, 모든 인원이 참가 상품을 받게 돼 열기를 더욱 높여줬다.
 

현대차가 추구하는 방향이 이전과 많이 달라지고 있다. 디자인은 모든 제조사들처럼 패밀리룩을 강조하기 보다 차량이 추구하는 방향을 계승해 체스처럼 여러 대가 모였을 때 현대차의 분위기를 완성하는 현대 룩을 표방하고, 파워트레인에 대한 투자도 아낌없이 진행해 차세대 파워트레인인 스마트스트림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게다가 고성능 브랜드인 N까지 전 세계에서 인정받고 있으며, 라인업 확장을 예고했다. 이는 국산 브랜드 중 현대만 할 수 있는 장점으로 통하기까지 한다.
 

현대차가 스스로 변화를 시작하자, 소비자들 역시 바뀌기 시작했다. 이번 NCK와 달리 모든 현대차가 가입할 수 있는 동호회인 HMC가 생겼으며, HMC는 레이싱 팀인 팀 HMC까지 창설해 레이싱 팀을 운영 중이고, 이번 1주년 기념행사를 진행한 NCK는 벨로스터 N뿐만 아니라 앞으로 출시될 N의 모든 라인업이 가입이 가능하고 한대 어우러져 축제를 즐길 수 있는 동호회로 목적을 더욱 확고히 다지고 있다.

kyj@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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