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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S60, 사전계약 1천여 대 넘어선 비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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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S60, 사전계약 1천여 대 넘어선 비결은?
  • 김예준 기자
  • 승인 2019.08.12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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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트리뷴=김예준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의 상승세가 무섭게 치솟고 있다. XC90을 시작으로 90클러스터를 완판시키더니, 심지어 왜건의 무덤이라는 국내에서 크로스컨트리까지 성공시켰다. 그리고 이번에는 60클러스터의 완성판 모델인 S60 출시를 앞두고 있는데, 바로 여기서 1천여 대가 넘는 폭발적인 계약량을 기록하며,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이상적인 프리미엄 세단의 디자인 
S60은 스웨디시 다이내믹을 대표하는 60 클러스터를 기반으로 한 프리미엄 세단이다. 프리미엄 세단인 만큼 인기 높은 볼보의 패밀리룩을 기반으로 완성도 높은 디자인을 자랑한다. 사각형에 가까운 그릴은 무게감을 실어주고, 가로로 긴 헤드램프 안에 위치한 ‘T’자형 주간주행등은 크기가 커 시선을 집중시킨다. 범퍼 하단부 좌우 양 끝에 있는 안개등과 중앙에 있는 공기흡입구를 검은색으로 처리해 역동적으로 보이게 만들었다.
 

측면은 후륜구동 세단을 연상시킨다. S60은 기본적으로 전륜구동 방식을 사용하지만 짧은 오버행과 긴 후드 라인을 적용해 후륜구동 세단을 보는 듯한 느낌을 풍긴다. 사이드미러 역시 플래그 타입으로 제작돼 스포츠카를 연상시킨다. 긴 후드와 달리 짧은 트렁크 라인은 다이내믹을 강조하는데 부족함이 없다.

후면에는 기존 S90에서부터 이어져온 ‘ㄷ’자 형태의 테일램프가 적용돼 패밀리룩을 강조했고, 트렁크 상단부에 커다란 볼보 레터링을 부착해 포인트를 줬다. S90과 달리 트렁크 중앙에 번호판을 장착해 차별화를 이뤘다. 범퍼 하단부에는 범퍼와 일체형 듀얼 머플러를 적용시켜 안정감을 부여했다.
 

스칸디나비안 디자인 철학이 반영된 실내 
스웨덴이 자리 잡은 북유럽 특유의 간결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스칸디나비안 디자인은 S60에서도 그대로 이어진다. 센터패시아에는 세로형 디스플레이가 장착돼 실내 버튼의 가짓수를 크게 줄였고, 안전철학이 남다른 볼보인 만큼 운전 중 사용하는 기능은 별도의 물리버튼으로 구성했다. 또한 기어노브 주변에는 주행과 관련된 물리버튼을 한곳에 모아놔 기능에 따라 분리시켰다.
 

널찍한 실내 공간의 비밀, 플랫폼 
신형 S60에는 볼보의 플래그십 라인업인 90클러스터와 동일한 SPA 플랫폼을 기반으로 설계됐다. 그 결과 전장은 4,761mm로 이전 모델 대비 126mm 늘어났고, 실내 거주성을 결정짓는 휠베이스의 경우 97mm가 늘어나 동급 최고의 실내공간을 만들었다. 반대로 전고는 낮아져 낮고 긴 이상적인 세단의 비율을 자랑한다.
 

볼보답게 안전사양은 전 트림 반영 
S60에는 트림과 상관없이 파일럿 어시스트 II와 시티세이프티, 사각지대경보 시스템이 포함된 인텔리세이프 시스템이 장착된다. 파일럿 어시스트 II는 볼보의 첨단 기술로 도로 선이 명확하게 인식되는 조건에서 최대 140km/h 이내까지 차량 간격 및 차선을 유지하며 주행한다. 시티세이프티는 기능이 업그레이드돼 앞차, 보행자, 자전거, 대형 동물까지 인식해 사고를 미연에 예방한다.
 

볼보의 최신 드라이브-E 파워트레인 장착 
신형 S60 역시 볼보의 최신 드라이브-E 파워트레인이 장착된다. 차량에 크기와 상관없이 2리터 엔진으로 통합된 이 엔진은 배기량 대신 출력에 따라 구별 짓는다. S60에 장착되는 엔진은 2리터 싱글 터보 가솔린 엔진으로 254마력의 최고출력과 35.7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하고, 8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려 높은 효율성을 발휘한다. 이로써 최신 플랫폼과 파워트레인이 사용된 신형 S60은 52:48의 이상적인 무게 배분까지 실현해 운전의 재미도 챙겼다.
 

8년 전보다도 낮아진 가격 
신형 S60은 모멘텀과 인스크립션 두 가지 트림으로 구성됐으며, 가격은 각각 4,760만 원과 5,360만 원이다. 이는 8년 전 국내에서 출시된 2세대 모델 보다 트림에 따라 230만 원에서 430만 원 저렴한 가격으로 편의사양과 안전사양을 모두 갖춘 신형 S60의 가치를 높여준다. 여기에 수입차 업계의 최고 수준인 5년/10만 km 보증기간까지 제공해 프리미엄 브랜드로써 가치까지 확립했다.

한편, 신형 S60은 이번 달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본격적인 고객 인도 시점은 9월로 예정되어 있다.  

kyj@auto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