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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가지 트림으로 출시한 테슬라 모델 3, 트림 별 특징은?

  • 기사입력 2019.08.19 08:12
  • 기자명 기노현 기자
[오토트리뷴=기노현 기자] 13일(화) 테슬라는 보급형 세단 모델 3을 국내 정식 출시하고, 주문 접수를 한다고 밝혔다. 테슬라 모델 3는 합리적인 가격대의 5인승 순수 전기차로 국내에 총 3개 트림으로 출시했다. 3개 트림은 기본 모델인 스탠다드 레인지 플러스 트림부터 롱 레인지, 퍼포먼스 트림으로 이뤄져 있고, 모두 15인치 터치스크린과 전면 글라스 루프, 커스텀 오디오 시스템을 기본으로 적용했다.
 

또한 테슬라의 모든 차량에 적용되는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지속적으로 차량의 기능을 개선하고 원격 진단 및 모바일 서비스로 진단 및 수리가 가능하다. 세 가지 트림의 눈에 띄는 차이점은 배터리 용량, 모터의 출력 등 파워트레인의 성능이며, 출력에 따라 서스펜션, 휠 등 일부 사양에 차이가 있다.
 

스탠다드 레인지 플러스, 5,239만 원부터
가성비가 우수한 기본형 트림으로 국내에 주력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높은 트림이다. 최고출력 238마력(175kW) 최대토크 38.3kg.m(375Nm)을 발휘하는 전기모터를 탑재해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5.6초다. 최고 속도는 225km/h이며, 3개 트림 중 유일한 후륜구동이다. 배터리는 50kWh 용량의 리튬이온배터리를 탑재했고, 1회 충전 주행거리는 386km(EPA 기준)다. 보급형 트림이지만, 내연기관 모델 기준 스포츠 세단과 유사한 성능을 발휘하고, 우수한 주행거리가 특징이다.
 

롱 레인지, 6,239만 원부터
기본형 모델보다 용량이 25kWh 많은 75kWh 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주행거리를 499km로 늘린 트림이다. 전륜에 추가 배치된 전기모터로 인해 최고출력 351마력(258kWh), 최대토크 53.8kg.m(527Nm)로 대폭 증가했고, 상시 사륜으로 구동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4.6초로 고성능 세단에 버금가는 성능을 자랑하고, 롱 레인지 트림부터 프리미엄 인테리어가 적용된다.
 

퍼포먼스, 7,239만 원부터
가장 강력한 모델인 퍼포먼스 트림은 롱 레인지와 동일한 75kWh 배터리를 탑재하고 듀얼 모터 시스템을 이용한 사륜구동을 탑재한 것은 동일하지만, 더욱 강력한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최고출력 462마력(340kW), 최대토크 65.2kg.m(639Nm)의 강력한 출력을 발휘하고,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데 단 3.4초면 충분하다. 또한 강력한 성능에 걸맞은 20인치 퍼포먼스 전용 휠, 낮아진 서스펜션이 탑재되어 우수한 트랙션을 확보했다.

한편, 테슬라 모델 3는 미국 도로교통안전국의 역대 테스트 차량 중 최저 부상 확률을 기록했고, NHTSA의 모든 카테고리 및 하위 카테고리에서 별 5개의 안전 등급을 받았고, 유럽 신차 평가 프로그램, 호주 신차 평가 프로그램 모두 별 5개를 받아 모든 트림의 우수한 안전을 입증했다.

knh@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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