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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오탑 메탈S 출시, 이전 캠핑카에 없던 새로운 구조의 르노 마스터 캠핑카

  • 기사입력 2019.08.21 10:58
  • 기자명 기노현 기자

[오토트리뷴=기노현 기자] 국내 르노 마스터 기반 캠핑카 시장 돌풍의 주역인 듀오탑 메탈의 신형모델이 출시했다. 듀오탑 메탈은 메탈 소재의 가구와 원목의 조화로 완성된 인테리어를 바탕으로 가변형 화장실을 적용한 메탈1, 고정형 화장실을 적용한 메탈2의 라인업을 갖추고, 밴 타입 캠핑카 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모델이다. 새로운 라인업인 메탈S는 자전거를 2대 적재할 수 있는 넓은 적재공간을 확보하고, 화장실, 주방, 침대까지 모두 갖춘 것이 특징이다.
 

▲르노 마스터 캠핑카(사진=기노현 기자)
▲르노 마스터 캠핑카(사진=기노현 기자)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주 출입구 위치 변경이다. 차량 기존 르노 마스터 기반 캠핑카들과 달리 차량 후면부에 주 출입구가 위치하고, 측면 슬라이드 도어는 물건 적재, 추가 출입구로 사용된다. 후면부로 출입구가 옮겨지면서 동선이 불편해지는 단점이 있지만, 비가 오는 날에는 어닝이 설치 된 측면 도어를 활용할 수 있다.
 

▲르노 마스터 캠핑카(사진=기노현 기자)
▲르노 마스터 캠핑카(사진=기노현 기자)

주 출입구가 바뀐 만큼 실내 레이아웃도 큰 변화가 있다. 다른 모델과 달리 침대가 앞에 위치하고, 주방, 화장실은 차량 후면부에 위치한다. 침대가 앞에 적용되면서 하단을 적재공간으로 활용하고, 필요시 침대 상판을 위로 올려 높이가 높은 짐도 적재할 수 있도록 했다. 덕분에 일반 자전거도 적재가 가능하고, 실내에서 적재함의 물건을 꺼낼 수 있다.
 

▲르노 마스터 캠핑카(사진=기노현 기자)
▲르노 마스터 캠핑카(사진=기노현 기자)

차량 측면은 물건 적재 외에 외부 테이블을 설치해 편의성을 높였다. 확장형 테이블 상단으로는 12V, 220V 외부 단자를 적용해 전기 사용 편의성을 높였고, 그 위로 간이 테이블을 추가해 휴대폰 등 작은 물건들을 올려 놓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싱크대 상판, 외부 테이블 등에 사용된 나무는 습기와 뒤틀림에 강한 테크니컬 우드를 사용했다. 타일랜드 티크라고도 불리는 테크니컬 우드는 원목 내부에 기름기를 머금고 있어 습기에 매우 강하고, 뒤틀림에 강해 내구성이 필수인 캠핑카에 적합한 재질이다. 원목 인테리어는 테이블 상판뿐만 아니라 차량 천장에도 확대되어 기존 메탈 모델과 차별성을 두었다.
 

▲르노 마스터 캠핑카(사진=기노현 기자)
▲르노 마스터 캠핑카(사진=기노현 기자)

메탈S를 출시한 듀오탑의 방진배 대표는 “메탈S는 기존 메탈1, 메탈2뿐만 아니라 기존 시장에 없던 새로운 레이아웃을 적용한 캠핑카다. 침대와 적재공간을 앞으로 이동시킨 결과 우수한 적재공간을 확보함과 동시에 3명이 누울 수 있는 침대 공간까지 확보했다. 그러면서도 화장실, 넓은 주방 공간까지 갖춰 르노 마스터 기반 캠핑카 중 가장 우수한 공간 활용성을 갖췄다.”고 말했다.

한편, 듀오탑의 메탈S는 오는 22일(목)부터 25일(일)까지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동아 스포츠, 레저산업 박람회에서 관람객을 대상으로 최초 공개될 예정이다.

knh@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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