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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오탑의 신형 캠핑카, 기본기 충실한 르노 마스터 확장형 캠핑카 출시 계획

  • 기사입력 2019.09.02 06:24
  • 기자명 기노현 기자

[오토트리뷴(대구)=기노현 기자] 듀오탑에서 르노 마스터 기반 확장형 캠핑카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기존 시장에서 르노 마스터 기반 캠핑카인 메탈 시리즈로 확보한 독보적인 입지를 확장형 캠핑카까지 이어 가겠다는 목표다.

새로운 확장형 캠핑카는 탑승 인원을 늘리기 위해 르노 마스터 버스(13인승)를 기반으로 하며, 순정 시트를 활용해 5인승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외관 역시 확장형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르노 마스터 순정 모델의 외관을 최대한 유지했다. 디자인만 유지한 것이 아니라, 기존의 측면 프레임을 그대로 유지해 자칫 차체 강성이 부족할 수 있는 확장형 캠핑카의 단점을 보완한 것이 특징이다.
 

▲르노 마스터 캠핑카(사진=기노현 기자)
▲르노 마스터 캠핑카(사진=기노현 기자)

확장된 외형의 전장은 6,450mm로 5,550mm인 13인승 버스 전장에 비해 900mm가 늘었고, 15인승 버스와 비교해도 250mm가 더 길다. 전고는 확장 된 후면부 기준으로 2,850mm로 기존 모델에 비해 약 350mm 높아졌다. 전면부는 루프형 에어컨 높이를 고려해 확장하지 않았는데, 차량 전고가 3m가 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설계다.

현재 실내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실내 폭은 2,018mm로 기존 르노 마스터의 차폭인 2,020mm에 버금가는 실내 폭을 갖췄다. 실내 폭이 넓어진 만큼 성인 남성이 침대에 가로로 누웠을 때 충분한 길이가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르노 마스터 캠핑카(사진=기노현 기자)
▲르노 마스터 캠핑카(사진=기노현 기자)

르노 마스터 확장형 캠핑카를 개발한 듀오탑의 방진배 대표는 “신형 메탈은 확장형 모델이지만,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순정 프레임을 최대한 살려 설계했다. 특히 2열 시트는 기존 르노 마스터 버스의 순정 시트를 활용했는데, 안전성을 검증 받은 시트인 만큼 안전을 위해 그대로 사용했다. 또한 순정 외관을 최대한 유지하고, 적절히 확장을 진행해 디자인뿐만 아니라 운전 편의성까지 고려했다.”고 말했다.

한편, 듀오탑의 확장형 캠핑카는 오는 22일(목)부터 25일(일)까지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동아 스포츠, 레저산업 박람회에서 확장된 외관을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

knh@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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