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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2020 포터 출시, 신규 안전사양 탑재로 안전성 강화

  • 기사입력 2019.08.29 10:05
  • 기자명 김예준 기자
[오토트리뷴=김예준 기자] 27일(화) 현대자동차가 포터의 상품성 개선 모델인 ‘2020 포터2’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를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터는 기존에 부족했던 안전사양을 추가하고, 차량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은 상용차 운전자들을 위한 편의사양을 갖췄다. 또한 배기가스 처리장치인 요소수 시스템을 적용해 강화된 유로 6d 기준을 충족시킨 것이 특징이다.
 

작지만, 변화를 맞은 외관 
연식변경을 거치며 디자인은 소소한 변화를 맞이했다. 단순했던 기존 2점식 헤드램프에 안전을 위해 주간주행등이 적용됐고, 4점식 헤드램프로 변경해 한층 또렷한 인상을 갖게 됐다. 또한, 헤드램프의 광량도 개선해 야간 주행 시 운전자의 시인성을 높였다.
 

승용차 수준의 상품성 개선 
포터에는 국내 소형 상용차 최초로 전방충돌 방지보조, 차로이탈경고 장치 등의 안전사양을 모든 트림에서 선택할 수 있도록 해 승용차 수준의 안전성을 확보했다.
 

아울러 고객 선호도가 높은 편의사양을 대거 적용했다. 운전석 통풍시트, 크루즈 컨트롤, DMB 기능을 포함한 8인치 내비게이션을 새롭게 적용했고, 신규 3.5인치 LCD 클러스터를 기본화해 상품성을 대폭 개선했다. 뿐만 아니라 전장 부품 증가에 따라 배터리 방전 방지를 위해 기존 용량보다 약 11% 큰 100A 배터리로 변경됐다.
 

요소수 시스템 추가로 강화된 유로 6d 충족 
연식변경을 거친 포터는 강화된 유로 6d 기준을 충족시켜 환경규제에 대한 대응도 잊지 않았다. 기존 포터는 배기가스 후처리 장치인 DPF만 장착했었다. 그러나 이번 포터는 요소수 시스템을 새롭게 적용했다. 이로써 강화된 환경 규제를 통과한 것은 물론, 기존 대비 약 3.1% 향상된 9.9km/l의 복합연비를 기록했다.

2020 포터의 가격은 후륜구동 초장 축 슈퍼캡 기준으로 스타일 1,675만 원, 스마트 1,720만 원, 모던 1,827만 원, 프리미엄 1,990만 원이다. 
 

한편, 현대차 관계자는 “2020 포터는 신규 안전사양으로 사고 예방을 극대화하고 고객 선호 편의사양을 확대 적용해 상품 경쟁력을 크게 향상시켰다”고 밝혔다. 

kyj@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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