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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모하비 실내, 실제 유출사진 보니 고급차?

  • 기사입력 2019.08.30 09:32
  • 기자명 김예준 기자
[오토트리뷴=김예준 기자] 오는 9월 출시를 앞둔 기아의 대형 SUV인 신형 모하비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이미 언론을 통해 공개된 신형 모하비의 사전계약은 5천 건을 넘긴 상태로 알려졌다. 
 

기아차는 신형 모하비를 공개하며 외관은 상세하게 공개했다. 반면, 실내는 렌더링 이미지로만 대체해 소비자들의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정식 이미지가 공개되지는 않은 만큼, 신형 모하비의 실내 디자인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도 관심거리며, 유출된 이미지가 빠른 속도로 확산 중이다. 유출된 이미지를 살펴보면 렌더링과 동일한 모습으로 기존 모하비와 완전히 다르다.
 
센터패시아 상단부에는 커다란 12.3인치의 내비게이션이 위치하고 있다. 현재 현대기아차의 10.25인치 이상의 내비게이션은 3분할 기능은 물론, 내비게이션 자동 업데이트 기능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해 신형 모하비 역시 동일하게 지원될 예정이다.

내비게이션 아래에는 가로로 긴 형태의 에어벤트가 자리 잡고 있으며, 그 아래에는 인포테인먼트를 조작할 수 있는 컨트롤러가 자리 잡고 있다. 공조기의 디자인 역시 신형 모하비의 실내 분위기와 어울리게끔 원형 다이얼 방식 대신 토글스위치와 버튼이 혼합된 형태로 제작돼 일체감을 이루고 있다.
 

(▲사진출처 : 모하비 더 마스터 패밀리)

차량 가격이 비싼 편에 속하지만 전자식 기어봉 대신 기계식 기어봉을 적용했으며, 기아 K3 등에서 사용 중인 디자인과 유사한 모습이다. 기어봉 뒤로는 지형모드와 주행모드가 통합된 형태의 전자식 사륜구동 시스템 컨트롤러가 자리 잡고 있다.
 
(▲사진출처 : 모하비 더 마스터 패밀리)

하위 트림에는 원형 다이얼 방식의 계기반이 적용되지만 상위 트림부터는 12.3인치의 전자식 계기반이 적용되며, 기아의 플래그십 세단인 K9과 동일한 UI가 적용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가격이 높은 만큼, HUD는 직접 유리에 차량 정보를 비춰주는 윈드실드 방식이 적용된다.

4스포크 방식을 사용하는 스티어링 휠은 고급차답게 시트 가죽 색상과 동일한 가죽이 적용돼 일체감을 이룬다. 또한 모하비의 시트 가죽 색상은 세 가지 색상이 적용되며, 최상위 트림에는 나파가죽과 함께 퀼팅무늬가 적용돼 고급스러움을 높여줄 것으로 알려졌다. 2열에는 전용 공조기가 적용되며, 현대 팰리세이드와 마찬가지로 6인승 시트 사양도 갖춘다. 6인승 모델은 2열의 시트 역시 통풍 기능과 열선 기능을 제공해 편의성을 높여준다.
 

(▲사진출처 : 모하비 더 마스터 패밀리)

신형 모하비는 감성 품질 역시 이전 모델 보다 상승을 예고했다. 제네시스에서 사용 중인 렉시콘 오디오 시스템이 적용되며, 15개의 스피커가 차내 곳곳에 자리 잡아 뛰어난 음질을 기대해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상위 트림에는 다양한 색상을 지원하는 3D 무드램프가 적용돼 다양한 실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한편, 신형 모하비는 오는 9월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가격은 트림에 따라 4,700만 원에서 5,210만 원 사이로 책정될 예정이다. 

kyj@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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