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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카니발 2020년형 출시, 무엇이 달라졌을까?

  • 기사입력 2019.09.10 15:23
  • 기자명 김예준 기자
[오토트리뷴=김예준 기자] 기아자동차가 4일(수) 상품성을 강화한 2020년형 카니발을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돌입했다. 

2020년형 카니발은 2열 통풍시트, 세차장 진입 가이드, 후석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등 신사양, 하위 트림을 확대하고, 11인승을 추가한 가솔린 모델, 합리적 가격 등을 통해 상품 경쟁력을 높였다.
 


서라운드 뷰 모니터, 
세차장에서도 유용하게 사용 가능

기존 카니발에서도 상당히 유용하게 사용됐던 서라운드 뷰 모니터의 편의성이 한층 높아졌다. 기계식 세차장이나 좁은 길에서 사이드미러를 접으면 터치스크린을 통해 앞 바퀴의 주행 가이드라인이 생기는 세차장 진입 가이드 기능이 새롭게 적용돼 주행 편의성이 개선됐다.
 


통풍시트, 2열까지 확대 적용

플래그십 세단을 제외한 대부분의 차량들은 1열 시트만 통풍시트를 지원했다. 미니밴인 카니발도 예외는 아니었는데, 이번 연식변경을 통해 카니발의 2열 시트에도 통풍기능이 새롭게 추가돼 패밀리카뿐만 아니라 의전용 차량으로써 높은 활용도를 자랑하는 카니발의 입지를 확고히 다졌다.
 


후석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추가

기존 카니발 역시 후석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이 없지 않았다. 그러나 비싼 가격을 자랑하는 하이루프 버전에 한하여 제공됐기 때문에 높은 활용도를 자랑했다고 보기 어려웠다. 그러나 기아차는 카니발의 연식변경을 진행하며 1열 시트 후방에 2열을 위한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새롭게 추가해 고급스러움을 한층 높였다. 게다가 하이루프 모델의 한 개의 커다란 모니터와 달리 양쪽 모니터를 독립적으로 사용 가능하다.
 


가솔린 모델의 트림 세분화

안락한 승차감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위해 가솔린 모델의 트림은 세분화됐다. 기존 프레지던트 단일 트림으로 운영됐던 7인승 모델에는 하위 트림은 VIP가 새롭게 추가됐다. 또한 노블레스 스페셜과 노블레스로 운영되던 9인승 모델에서는 노블레스 대신 하위 트림인 프레스티지를 신설해 가격 경쟁력을 높였다. 추가로 11인승 모델 역시 가솔린 트림이 새롭게 신설됐다.
 


가격은 대부분 동결

2.2리터 9인승 프레스티지만 20만 원 인상 됐고, 나머지 트림은 동결됐다. 모델별 가격은 7인승 가솔린이 3,426~3,799만 원, 7인승 디젤은 3,672~4,045만 원, 9인승 가솔린은 3,260~3,660만 원, 9인승 디젤 3,150~3,890만 원, 11인승 가솔린 3,160만 원, 11인승 디젤은 2,880~3,390만 원이다.

한편, 2020년형 카니발의 고급화 버전인 2020년형 카니발 하이리무진은 VIP 전용 목베개, 허리쿠션, 1열 LED 도어스팟램프 등 신규 사양이 적용돼 이번 달 말 출시될 예정이다.

kyj@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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