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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ID. 3 세계 최초 공개로 파워트레인 전동화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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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ID. 3 세계 최초 공개로 파워트레인 전동화 본격 시동
  • 홍인표 기자
  • 승인 2019.09.17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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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트리뷴=홍인표 기자] 폭스바겐은 2019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기본 가격이 약 3,900만 원(3만 유로) 이하로 책정된 ID. 3를 세계 최초로 선보이면서 전기차의 대량생산 시대를 예고했다. 이와 함께 폭스바겐은 ID. 3와 함께 전기차 시대를 이끌어 갈 신형 e-업!, e-골프 등 양산형 전기차 3종을 선보였으며, 향후 전기차 시대를 주도할 ID. 패밀리 컨셉카 4종도 함께 전시했다.
 

전기차 대중화의 선봉장 ID. 3, 1회 충전으로 최대 550km까지 주행
폭스바겐은 약 3,900만 원(3만 유로) 이하의 가격으로 전기차 대중화의 선봉장 역할을 할 ID. 패밀리의 첫 번째 순수 전기차, ID. 3를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ID.3는 대규모 친환경 모빌리티 생산의 새로운 시대를 열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닌 모델이다. 

폭스바겐 승용차 브랜드 COO인 랄프 브란트슈타터는 “ID. 3는 세계 최초로 이산화탄소 중립을 가능케 한 세계 최초의 전기차로서 궁극적으로  혁신적인 기술, 개인 이동의 자유 및 기후 보호를 위한 모델로 명성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ID. 패밀리의 모든 차종과 같이 ID.3의 디자인은 전기차 전용 MEB 플랫폼을 기반으로 완성됐다. 폭스바겐은 지난 5월 중순, ID. 3 런칭을 기념해 제작된 ID. 3 1st 에디션의 3만대 한정 사전예약을 성공적으로 진행한 바 있다.
 

ID. 3 1st 에디션은 총 3가지의 배터리 중 중간 크기의 배터리가 적용되며, 2020년부터 인도될 예정이다. 이 모델의 기본 가격은 약 5,200만 원(4만 유로) 미만이 될 것이다. 해당 가격에는 차량 등록일 이후 1년간 최대 2,000kWh의 전력비용이 포함된다. ID. 3 1st 에디션은 58 kWh의 배터리 용량을 갖췄으며, 추후 주행가능거리가 330km인 45kWh 용량의 배터리 옵션과 최대 550km까지 주행할 수 있는 77kWh 배터리 옵션도 제공될 예정이다. 100kWh 충전설비를 활용할 경우 30분 충전으로 약 290 km (WLTP 기준)를 추가로 주행할 수 있는 급속충전 기능도 갖췄다. 이는 이전의 소형차에서 제공했던 주행가능거리를 획기적으로 늘린 것이다.

신형 e-업! 새로운 배터리 시스템으로 늘어난 주행거리
더욱 스마트해진 신형 e-업!은 모든 고객들이 부담 없이 전기차에 접근할 수 있도록 이전 모델 대비 인하된 약 2,900만 원(2만1,975 유로)로 가격을 책정했다. 기존 18.7kWh에서 32.3kWh로 용량이 대폭 늘어난 새로운 배터리 시스템 덕분에 신형 e-업!은 한번 충전으로 최대 260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고속충전 시스템이 적용되어 한 시간 충전으로 최대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또한 소형차임에도 4명의 성인이 거뜬하게 탈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해 개인용뿐 아니라 업무용 전기차로서 활용성을 극대화 했다.
 

e-골프, 규모의 경제를 통해 경쟁력 있는 가격 확보
지난 2014년, 전세계적으로 사랑 받는 해치백의 교과서, 폭스바겐 골프도 친환경 전기차로 탄생했다. e-골프는 소형차 중 처음으로 전기 구동장치를 장착한 폭스바겐의 주요 생산 모델이었다. 2017년 신기술을 적용해 출시했던 2세대 e-골프는 136마력(100kW)의 출력 및 70~230km에 이르는 실 주행거리를 갖췄다. 규모의 경제로 인해 e-골프의 가격은 매우 인하되었으며, 차를 타고 도심 내 곳곳을 여행하는 사람들의 이용 패턴과 매우 이상적으로 일치한다. 이같은 장점을 살려 폭스바겐은 2019년 독일의 수도, 베를린에서 시작된 위쉐어(WeShare) 카셰어링 프로그램에도 1,500개의 e-골프 모델을 제공하고 있다. 오는 2020년에는 독일 함부르크와 체코 프라하에서도 위쉐어 프로그램을 런칭 할 예정이다.

hip@auto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