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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V로 변신한 쉐보레 스파크, 의외로 세련된 모습... 멋지네

  • 기사입력 2016.02.06 07:30
  • 기자명 오토트리뷴


[오토트리뷴=양봉수 기자] 쉐보레가 인도에서 열리고 있는 ‘제 13회 델리 오토엑스포’에서 스파크 세단 에센티아와 함께 스파크 SUV 버전, 액티브를 공개했다.


스파크 액티브는 저렴한 가격에 오프로드를 즐길 수 있도록 범퍼와 사이드 스커트, 독특한 라임 그린 페인트 등으로 꾸몄다. 또 기본적인 디자인도 일반 해치백과 차별화를 둬서 SUV만의 감각을 살려냈다.



헤드램프나 라디에이터 그릴, 범퍼 디자인은 해치백보다 확실히 강인한 모습을 표현하는데 집중했다. 특히 검은색 범퍼는 디자인적으로도 강해 보이고, 실용적이기도 하다. 대부분 디자인요소는 신형 스파크와 일치하지만, 후드는 구형에 가까운데, 이를 SUV에 적합하게 잘 소화시켰다.



측면에서 본 스파크는 구형 스파크와 디자인이 완전히 일치한다. 스파크 특유의 시크릿 도어나 루프라인들이 그렇다. 범퍼부터 시작되는 디자인은 사이드스커트나 휠아치, 도어 등에서도 이어진다. 또 다이아몬드 커팅 휠의 적용으로 보다 고급스러우면서도 역동적인 모습을 강조했다.



테일램프가 LED로 바뀌고, 디자인도 변경됐지만, 구형 스파크와 비슷한 모습은 여전히 남아있다. 범퍼 하단부는 스키드 플레이트가 적용돼 거친 노면에서도 차량을 보호하도록 했으며, 시각적으로도 역동성을 부여했다.




실내는 구형 스파크의 디자인에 신형 스파크의 마이링크와 스티어링 휠을 사용했고, 각종 포인트 컬러를 통해 색다른 이미지를 완성했다. 형광색은 포인트 컬러로 사용되기도 하면서 차량을 더 넓게 보이게 하고, 블랙과 그레이는 차량의 무게감을 적절히 잡아주고 있다.



시트 품질에 있어서는 당연히 차이가 있으나, 디자인은 메르세데스-벤츠 A클래스에서나 볼법한 일체형 시트를 장착했다. 또 매트는 오염에 강한 합성 고무재질을 사용했다.



파워트레인은 세단모델인 에센티아와 마찬가지로 공개되지 않았다. 그러나 인도 현지 언론에 따르면, 56마력을 발휘하는 1리터 디젤 엔진 혹은 77마력을 발휘하는 1.2리터 가솔린 엔진을 장착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양봉수 기자 bbongs142@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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