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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K3 디젤 연비 공개, 리터당 20km?

  • 기사입력 2019.10.01 17:09
  • 기자명 기노현 기자
[오토트리뷴=기노현 기자] 기아자동차의 준중형 세단 K3의 디젤 모델이 출시 예정이다. K3 디젤은 선택적 환원촉매장치(SCR)를 추가한 U3 디젤엔진을 탑재한 첫 번째 준중형 세단 모델로 15인치 휠 기준 20km/L(고속 22.1km/L, 도심 18.5km/L)의 우수한 연비와 친환경성이 특징이다.
 

기아 K3 디젤엔진에 장착된 스마트스트림 U3 디젤 엔진은 기존 U2 디젤엔진의 차세대 엔진으로 최고출력은 136마력으로 동일하지만, 최대토크가 2kg.m 높은 32.6kg.m를 발휘한다. 최대 토크는 높아져 우수한 출력을 자랑하는 동시에 유로 6d 환경 기준을 만족하는 친환경 엔진이다.

K3 디젤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91g/km로 79g/km인 니로 하이브리드에 비해 다소 높지만, 108g/km인 K3 가솔린 모델보다 낮다. 이처럼 온실가스 배출은 디젤엔진이 가솔린 모델보다 우수하고, 디젤 모델의 문제점인 미세먼지와 질소산화물 배출은 디젤 미립자 필터(DPF)와 선택적 환원촉매장치(SCR)을 장착해 단점을 보완했다.
 

복합연비 20km/L에 달하는 우수한 연비는 기아자동차의 하이브리드 자동차 니로의 복합연비 19.5km/L(16인치 휠 기준)보다 높고, 고속도로 연비는 K3 디젤 22.1km/L, 니로 하이브리드 18.7km/L로 3.4km/L나 높다. 한국에너지공단에서 밝힌 15,000km 주행거리 기준 예상 연간 유류비는 K3 디젤(15인치)이 약 102만 원, 니로 하이브리드(16인치)가 약 120만 원으로 경제적이다. 특히 고속 장거리 주행이 많은 운전자에게는 더 높은 경제성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K3 디젤 16인치 휠 모델의 복합연비는 18.8km/L(고속 20.8km/L, 도심 17.4km/L), 17인치 휠 모델은 18.3km/L(고속 19.7km/L, 도심 17.2km/L)다.

knh@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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