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19-10-10 22:53 (목)
볼보 신형 XC90 출시, 무엇이 달라졌을까?
상태바
볼보 신형 XC90 출시, 무엇이 달라졌을까?
  • 기노현 기자
  • 승인 2019.10.01 17: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토트리뷴=기노현 기자] 10월 1일(화) 서울 옥션 강남센터에서 볼보의 플래그십 SUV, 신형 XC90이 국내 최초 공개됐다.

이번 신형 XC90은 2세대 부분변경 모델로 완성도 높은 차체 배율과 공간구성 및 안전성을 기반으로 플래그십 SUV의 존재감을 강조한 디자인 디테일을 추가했다. 또한 동급 최초 4인승, 7인승 옵션과 다양한 첨단 안전사양을 대거 기본 탑재하고도 가격을 동결한 것이 특징이다.
 

완성도 높은 차체 비율과 디테일로 완성된 플래그십 SUV
볼보 XC90의 차체 크기는 전장 4,950mm, 전폭 1,960mm, 전고 1,770mm로 거대한 차체 크기를 자랑하는 동시에 완성도 높은 차체 비율로 안정적인 느낌을 준다. 전면부의 가장 큰 변화는 새로운 디자인과 디테일을 첨가한 라디에이터 그릴이다. 프레임 사이즈를 확대하고 음각 형태의 수직 크롬 바로 구성된 디자인을 채택해 고급감을 더했다. 또한 전면 카메라가 통합 설계된 3D 형태의 아이언 마크를 사용해 현대적인 느낌을 연출했다.
 

측면부는 완성도 높은 기존 디자인을 유지함과 동시에 곳곳에 디테일이 추가됐다. 통합형 루프레일을 적용해 일체감을 높였고, 20인치와 21인치 크기의 새로운 다이아몬드 컷 휠을 적용해 디자인 완성도를 높였다. 외관 컬러는 기존 일렉트릭 실버 색상이 브라이트 실버로 변경됐고, 데님 블루가 추가돼 총 5가지 색상 중 선택할 수 있다.
 

스웨디시 럭셔리를 경험할 수 있는 실내
XC90의 실내는 완벽한 비율과 지능적인 기술의 사용, 스칸디나비안 방식의 럭셔리를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전 모델과 달라진 점은 대시보드와 센터콘솔에 나뭇결이 살아있는 천연 리니어 월넛 소재를 전 트림에 적용해 따뜻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완성했다. 중앙에 위치한 9인치 터치스크린은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총 19개의 스피커로 구성된 바워스&윌킨스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을 적용해 탑승자의 만족감을 높였다.

또한 플래그십 SUV 다운 4존 독립 온도 조절 시스템이 기본 적용되고, 실내 공기 청정 시스템이 포함된 클린존 인테리어가 적용됐다. 또한 최상위 트림인 T8 모델에는 새로운 디자인의 크리스탈 기어 노브가 적용돼 스웨덴의 현대적인 장인 정신을 직접 느낄 수 있다.
 

동급 최초 4인승, 7인승 구조로 완벽한 공간 제공
볼보 XC90은 모든 탑승자의 안전뿐만 아니라 안락함을 선사하는 공간 구성을 갖췄다. 2,984mm에 달하는 축간거리로 넓은 실내 공간을 갖췄고, 동급 차량 중 유일하게 4인승과 7인승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인체 천연 나파가죽으로 마감된 시트는 인체공학적 설계가 반영됐고, 7인승 모델에 적용된 3열에도 별도의 공조시스템과 암레스트 및 컵 홀더를 마련해 모든 탑승자의 편의성을 고려했다.

4인승 모델은 퍼스트클래스를 연상시키는 독립식 리클라이닝 시트를 채택해 쿠션의 기울기와 길이를 조절할 수 있고, 다리 지지대와 함께 전 좌석 마사지, 열선, 통풍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리어 센터 콘솔에는 16리터 냉장고가 내장돼있고, 접이식 테이블, 태블릿 PC 보관이 가능한 사이드포켓, 전원 콘센트, 2개의 USB 포트가 제공돼 업무용 차량으로도 충분히 사용이 가능하다.
 

안전의 볼보, XC90에 고스란히 담기다.
안전의 대명사 볼보의 플래그십 SUV답게 XC90에는 첨단 안전 사양이 대거 적용됐다. 먼저 자동 제동 기능과 충돌 회피시스템이 결합된 시티 세이프티가 기본으로 적용되어 도심에서의 자전거, 보행자, 갑자기 튀어나오는 동물과의 사고 발생 위험을 예방한다. 또한 반 자율주행 시스템인 파일럿 어시스트 기능은 모든 트림에 기본 적용되고, 도로 이탈 완화 기능, 반대 차선 접근 차량 충돌 회피 기능,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 등 모든 첨단 안전사양을 적용했다.
 

저 배기량 엔진으로 고출력 발휘하는 볼보 드라이브-E 파워트레인
신형 XC90은 총 세 가지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 사륜구동의 시스템으로 출시됐다. 세 가지 엔진은 볼보의 최신 파워트레인 기술인 드라이브-E 파워트레인 기술이 적용된 엔진으로 터보 엔진의 단점을 줄인 엔진이다. 2L 디젤 엔진을 탑재한 D5 모델은 최고출력 235마력, 최대토크 48.5kg.m를 발휘하고 2L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T6 모델은 최고출력 320마력, 최대토크 40.8kg.m를 발휘한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트림인 T8 모델은 최고출력 405마력(가솔린 엔진 318마력+전기모터 87마력), 최대토크 40.8kg.m를 발휘해 모든 라인업이 3L 6기통 엔진을 능가하는 출력을 발휘한다. 국내 시장에서 낮은 배기량은 세금과 직결되기 때문에 XC90의 모든 라인업은 배기량이 높은 경쟁 모델 대비 국내 시장에 특화된 대형 SUV다.
 

부분변경 모델임에도 가격 동결로 경쟁력 강화
볼보 신형 XC90은 부분변경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기존 모델과 동일한 가격으로 책정됐다. 디젤 엔진을 탑재한 D5 트림은 8,030만 원부터 시작, 가솔린엔진을 탑재한 T6 모델은 8,220만 원부터, 최고 트림인 T8 모델은 1억 1,020만 원부터 시작해서 최고 1억 3,780만 원이다. 최근 경쟁사에서 출시하는 대형 SUV 가격이 상승되는 추세지만, 볼보 XC90은 신형 모델 출시임에도 가격이 동결되어 앞으로 꾸준한 인기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nh@autotribun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