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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출시 임박한 아우디 A6, 어떻게 바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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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출시 임박한 아우디 A6, 어떻게 바뀌나?
  • 김예준 기자
  • 승인 2019.10.0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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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트리뷴=김예준 기자] 디젤 게이트로 촉발된 아우디의 침체기가 조만간 해소될 예정이다. 아우디는 최근 남아있던 A6의 재고 물량을 모두 소진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해외에서 먼저 출시해 반응이 좋은 신형 A6의 국내 출시를 준비 중이다.
 

국내 출시를 앞둔 신형 A6는 외관뿐만 아니라 실내에서도 완벽한 변화에 성공한 모델로써 국내 아우디 판매량의 견인차 역할을 할 모델로 손꼽힌다. 외관은 직선을 강조해 굵은 선들이 곳곳에 자리 잡고 있어 아우디만의 색깔을 거침없이 뽐낸다.
 

차량의 전면에는 아우디 패밀리 룩의 상징인 육각형의 모노프레임 라디에이터 그릴이 자리 잡고 있다. 여기에 8줄의 가로선을 넣어 전폭을 더욱 강조한다. LED 헤드램프의 크기는 더욱 커졌고, 여러 갈래의 주간주행등이 자리 잡고 있다. 

다른 제조사들의 경우 LED 램프를 강조하기 위해 얇아진 헤드램프 디자인을 적용하는 것과 대비된다. 범퍼 하단부 양쪽에는 커다란 공기흡입구가 자리 잡고 있지만 대부분의 면적은 막혀있다. 막힌 부분은 모델에 따라 라이다가 장착되는 부분으로 사용된다.
 

완전 변경 모델이지만 측면은 기존 A6와 유사해 기존 모델과 통일성을 이루고 있다. 길이와 안정감을 위해 캐릭터 라인과 벨트라인은 직선으로 길게 뻗어 있으며, 1과 2열의 도어 핸들 역시 동일한 선상에 위치한다. 그러나 달라진 점도 있다. 사이드 미러의 경우 다이내믹을 위해 플래그 타입으로 변경됐다.
 

후면은 미래지향적이다. 테일램프는 안으로 갈수록 파고드는 형태로 날카로움을 살렸고, 좌우 테일램프 사이로 은색의 크롬띠가 길게 뻗어 있어 전폭을 보다 강조한다. 특히 테일램프의 경우 방향지시등이 시퀀셜타입으로 LED가 순차적으로 점등돼 미래지향적인 분위기를 만든다. 범퍼 하단부에 위치한 듀얼 머플러는 범퍼와 일체형으로 제작됐고, 그릴과 마찬가지로 육각형의 형태를 띠고 있다.
 

실내는 디스플레이를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아우디의 차세대 디자인이 적용돼, 신형 A6의 실내에는 3개의 디스플레이가 장착된다. 운전자 쪽으로 기울어져 운전자 중심의 센터패시아는 2단으로 구성됐다. 상단부에는 차량의 전반적인 설정과 내비게이션이 기능을 수행하는 10.1인치의 터치 디스플레이가 장착됐고, 하단부에 위치한 8.6인치의 터치 디스플레이는 공조기 등의 기능을 수행한다. 센터 콘솔에 위치한 변속기 역시 전자식으로 변경됐다. 이로써 신형 A6는 이전 모델 대비 버튼 수를 크게 줄였다.
 

운전석의 경우 12.3인치의 전자식 계기반이 적용된다. 전자식 계기반의 경우 차량의 내비게이션 화면을 동일하게 비춰줘 운전 중 시야 분산을 최소화하는 역할을 한다. 시트 역시 직선의 패턴을 적용시켰다. 허리 지지부를 높인 형태는 아니지만 등받이와 허벅지 지지부가 안으로 파인 형태로 제작돼 운전 중 탑승자를 지지하는데 부족함이 없어 보인다.
 

신형 A6는 트림에 따라 최대 39가지의 운전자 보조 첨단 시스템을 지원한다. 여기에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은 기본으로 포함되며, 도로의 상태를 예측하는 기능도 포함돼 위급상황 시 운전자의 조향을 돕는 기능도 적용된다. 또한 39가지의 운전자 보조 시스템은 투어, 파킹, 도심 모드 등에 따라 각기 다른 기능들이 실시간으로 운전자의 운전을 돕는다.
 

파워트레인의 경우 이전 모델과 비슷한 구성을 보인다. 그러나 엔진 종류에 상관없이 48V 마일드 하이브리 시스템이 적용돼 성능은 물론 효율까지 높여준다. 55~160km/h의 속력에서 액셀러레이터에서 발을 떼면 엔진이 정지되는데, 전기 모터의 동력으로 최대 40초 동안 주행을 이어간다. 게다가 일반적인 ISG 시스템과 달리 22km/h의 속력부터 엔진을 끌 수 있어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이로써 신형 A6는 100km당 0.7리터의 연료 소비를 줄일 수 있게 됐다.
 

디젤 게이트의 여파와 까다로워진 인증 문제로 지난달 아우디는 0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0대를 기록한 대에는 남은 A6의 재고 물량 소진 후 신형 A6를 들여오기 위한 목적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은 재고 물량을 모두 소진해 0대를 판매한 만큼 빠른 시일 내 국내에서도 신형 A6를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kyj@auto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