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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저격할 아우디 A6, 국내 인증 연비는?

  • 기사입력 2019.10.09 18:33
  • 기자명 김예준 기자
[오토트리뷴=김예준 기자] 아우디가 최근 A5 출시를 시작으로 신차 출시를 연달아 예고했다. 아우디가 출시할 다음 신차는 국내 아우디 라인업 중 가장 높은 판매량을 자랑했던 A6의 신형 모델로 해외에서는 진작부터 아우디의 판매량을 견인하고 있는 베스트셀러다.
 

베스트셀러답게 해외에서는 2리터 가솔린과 디젤 엔진, 3리터 가솔린 디젤 엔진,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 대배기량의 고성능 엔진 등 다양한 라인업을 판매 중이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효율성이 좋은 2리터 디젤 엔진과 출력이 높은 2리터 가솔린 모델이 판매될 예정이다.
 

소비자들 역시 신형 A6를 기대하고 있다. 구형 모델 대비 모든 부분이 진화했기 때문이다. 탑승공간은 MLB 플랫폼을 새롭게 적용해 구형 모델 대비 차체 크기와 축간거리가 늘어나 한층 널찍하다. 실내는 계기반과 인포테인먼트, 공조기에 이르기까지 세 개의 터치스크린이 포함된 아우디의 최신 디자인 테마가 적용돼 한층 미래지향적인 것이 주된 특징이다.

국내에 출시된 모든 차량의 제원 확인 가능한 한국에너지공단에는 벌써부터 신형 A6의 정보들이 공개된 상황이다. 홈페이지에는 국내 인증을 끝마쳐 출시가 예정된 차량의 파워트레인별 제원이 상세하게 나와있다.
 
(▲사진출처 : 한국에너지공단)

2리터 디젤 엔진을 사용할 40 TDI 모델은 204마력의 최고출력과 40.8 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하고 7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리는 것으로 나와있다. 또한 구형 모델과 달리 사륜구동 시스템은 포함되지 않아 높은 효율을 앞세운 엔트리 모델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륜구동만 지원하는 만큼 복합연비 15.8km/l, 에너지소비효율 2등급으로 꽤 준수한 연비를 기록했다.
 
(▲사진출처 : 한국에너지공단)

이보다 높은 성능을 발휘할 2리터 가솔린 모델인 45 TFSI는 252마력의 최고출력과 37.7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하며 7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린다. 디젤 모델과 달리 사륜구동시스템인 콰트로가 장착돼 디젤 모델보다 높은 가격대를 구성할 예정이다. 복합 연비는 디젤엔진보다 낮은 11.4km/l를 기록했고, 에너지소비효율은 4등급이다. 복합 연비가 낮은 만큼 가솔린 모델은 73리터의 연료탱크가 적용된다. 디젤 모델의 연료 탱크는 10리터가 더 작은 63리터다.
 

두 모델의 출시 예정일은 각각 9월 1일과 10월 1일이었지만, 당초 예상 일보다 출시가 미뤄지고 있는 만큼 같은 시기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kyj@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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