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에스알산업, 쓰리엠 2080 필름 오토살롱위크에서 최초 공개

  • 기사입력 2019.10.10 22:40
  • 기자명 김예준 기자
[오토트리뷴=김예준 기자] 국내 최대 자동차 필름 유통 업체인 에스알산업(대표, 박무승)이 지난 10월 3일부터 6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2019 오토살롱위크에 참가했다. 에스알산업은 이번 오토살롱위크를 통해 3M(이하, 쓰리엠)의 최신 필름인 2080 라인업과 레이스 램스(Race Ramps) 제품을 처음 소개했다. 또한 메인 모델로 송주아를 앞세워 많은 인파가 몰리기도 했다.
 

국내 자동차 래핑의 선두주자를 달리고 있는 에스알 산업은 국내 최대 필름 유통 업체다. 국내 최대 총판의 이점을 살려 국내 자동차 제조사들의 순정 차량 래핑 작업과 소방차, 경찰차, 표지판 등 정부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에스알산업의 박무승 대표는 소문난 자동차광으로 본인이 직접 해외의 래핑 기술을 익혀와 래핑 작업자를 양성하는 아카데미까지 운영 중이다. 
 

에스알산업이 국내 애프터마켓 시장에 처음으로 소개하는 2080은 쓰리엠 제품으로 국내는 물론 미국에서도 출시된 지 얼마 되지 않은 최신 라인업이다. 이런 이유로 이번에 공개된 색상은 기존 라인업 대비 다양하지는 않았지만, 미국에서 출시되는 대로 수입될 예정이어서 조만간 소비자들의 선택권도 빠르게 확대될 예정이다. 
 

2080 필름은 기존 1080 제품의 단점을 획기적으로 해결한 제품이다. 작업성은 30% 증가했고, 끈적임은 최소화됐다. 그러면서도 내구성은 더 강화된 게 특징이다. 작업 시 끈적임과 자체 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1080과 달리 래핑 필름에 투명 보호 필름을 추가했다. 작업자의 필름 시공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1080 대비 연질성이 약 30% 높였고, 소비자의 만족도를 고려해 내후성도 20% 정도 개선했다. 덕분에 벌써부터 작업자, 소비자 모두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쓰리엠 2080 필름의 전시 차량으로는 랜드로버 레인지로버와 맥라렌 MP4-12C가 준비됐다. 이 중에서 MP4-12C는 특히 굴곡이 많고, 선이 복잡해서 숙련자도 시공을 꺼리는 차량이다. 그러나 에스알산업은 국내 최초로 도입한 나이프리스 방식으로 래핑을 하기 때문에 커터 칼 대신 실로 필름을 재단해 차량 손상을 원천 차단한다. 게다가 복잡한 선들도 정교하게 표현이 가능해 작업 품질도 매우 높은 편이다. 

이 외에도 관람객들이 래핑에 대해 더욱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에스알 아카데미 교육과정을 이수하는 학생들이 자신들의 래핑 기술을 뽐내는 행사도 진행했다. 

kyj@autotribune.co.kr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