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앞은 제네시스 G80, 뒤는 현대 쏘나타?

  • 기사입력 2019.10.22 11:30
  • 기자명 김예준 기자
[오토트리뷴=김예준 기자] 현대 쏘나타와 유사한 모습을 보이지만, 아직까지 정체가 드러난 적이 없는 차량이 포착됐다. 크기와 뒷모습이 쏘나타와 비슷하지만, 전면에는 분리형 헤드램프가 적용되어 G80과 닮았다.
 

사진 속의 차량은 SUV 라인업과 달리 오히려 제네시스가 내년 2월 출시할 신형 G80과 유사하다. 그러나 위장막으로 살짝 비치는 라디에이터 그릴은 캐스캐이딩 그릴이 틀림 없다. 분리형 헤드램프는 현대 SUV 라인업에서 이미 적용해왔던 디자인이고, 중국형 모델에는 이미 다양한 라인업으로 확대되는 추세다. 크기나 모양으로 봤을 때는 차세대 미스트라로 추정된다.
 

위장막 때문에 헤드램프 윗부분이 주간주행등처럼 보이긴 하나, 실제로 G80처럼 두줄의 헤드램프가 위아래로 적용되는 쿼드형은 아니다. 아래가 메인 헤드램프고, 헤드램프 아래쪽으로 주간주행등이 위치하는 것으로 보이며, 위 쪽은 코나처럼 방향지시등일 가능성이 높다.
 

타이어는 225/45R18로 국내에서 쏘나타에 OE타이어로 장착하는 타이어 중에서 정확히 일치하는 규격이 없다. 그러나 규격이 거의 동일하고, 휠 디자인 마저도 쏘나타와 매우 비슷하다.
 

테일램프는 좌우가 이어지는 모양이 될 것으로 보이지만, 아래쪽으로 테일램프가 깔려 있는 쏘나타와 달리 위쪽으로 길게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중국에서 시판 중인 싼타페(현지명, 셩다)에는 국내와 다른 테일램프가 적용되는데, 이를 보면 대략적으로 추측이 가능하다. 세부적으로는 쏘나타처럼 방향지시등을 벌브형으로 사용하고, 후진등은 보이지 않는다.
 

파워트레인 정보는 정확히 알 수는 없다. 국내에서 장착하는 사양과도 다르기 때문에 추측마저도 어려운 상황. 현재도 1.8리터 가솔린 엔진에 6단 수동변속기, 자동변속기를 사용하며, 2.0과 1.6리터 터보 엔진은 단종된 상태다.

한편, 현대차가 중국 전용모델로 판매 중인 미스트라는 지난 세대의 쏘나타에서도 내수형과 비슷한 모델로 출시되어 비교가 되었으며, 이번에도 다시 내수형과 비교되는 디자인으로 이목을 끌 것으로 전망된다.

kyj@autotribune.co.kr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