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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온티앤티, 회전시트 안전 인증으로 캠핑카 구조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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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온티앤티, 회전시트 안전 인증으로 캠핑카 구조 개선
  • 기노현 기자
  • 승인 2019.10.22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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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트리뷴=기노현 기자] 국내 최대 캠핑카 제조사 중 하나인 다온티앤티(대표, 고필권)가 최근 캠핑카 제작을 위한 1열 회전시트 안전강성시험 인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1열 회전시트 안전강성시험 인증 완료는 캠핑카 업계에서는 두 번째 사례다.

국내에서는 대부분 일반 승합차나 1톤 트럭을 기반으로 캠핑카를 제작한다. 해외처럼 버스로 캠핑카를 제작하는 사례도 간혹 있지만, 대부분 유저들은 기동성이나 유지비 등을 이유로 소형을 선호하는 편이다. 기동성이 좋은 캠핑카들은 반대로 실내에서 공간에 대한 제약이 크기 때문에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1열 회전시트를 적용하는 것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에 가까웠다.
 

그러나 지금까지 캠핑카 업계에서 스타렉스 세미 캠핑카에 회전시트를 적용하는 경우가 있긴 했으나, 확장형 모델에서 회전시트를 장착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었다. 이유는 회전시트는 까다로운 안전 규격으로 인해 연구 개발 비용과 검사 비용이 많이 들어 쉽사리 엄두를 낼 수 없기 때문이었다. 특히 인증 시험에 불합격할 경우, 새로운 차량을 투입하면서 비용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기 때문에 소규모 제작사들에게는 경제적인 부담으로 포기하는 사례가 대부분이었다.

이런 어려움으로 많은 업체들이 회전시트 인증을 꺼리는 상황이다. 하지만 다온티앤티는 한국 교통 안전공단의 스타렉스 시트 안전강성시험의 최고 등급인 화물 등급으로 통과해 우수한 안전성을 확보한 회전시트를 인증받았다. 새롭게 인증받은 회전시트는 윙스타 플러스를 시작으로 세미캠핑카 라인업까지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또 시트가 회전되면서 경쟁모델 대비 실용적이면서도 여유로운 공간을 확보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온티앤티의 고필권 대표는 “회전시트 안전강성시험은 비용과 시간 투자가 많이 필요하지만, 고객의 안전과 만족을 위해 인증 시험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시험 인증을 위해 차량 2대, 시트 4개를 개발 테스트로 사용했고, 차량을 제외하더라도 순수 연구 개발, 검사 비용으로 수천만 원이 소요됐다. 하지만 다온티앤티를 사랑해주시는 고객님들을 위해 더 안전하고, 경쟁력 있는 캠핑카를 제작할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럽다.”고 밝혔다.

한편, 다온티앤티는 최근 르노 마스터, 현대 스타렉스 등 밴 차량을 이용한 차박 라인업을 추가했으며, 세미 캠핑카부터 정통 캠핑카까지 다양한 라인업으로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knh@auto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