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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트럭으로 서킷 주행을? 현대 엑시언트 드라이빙 페스티벌

  • 기사입력 2019.10.22 15:51
  • 기자명 기노현 기자
[오토트리뷴=기노현 기자] 지난 14일(월) 현대자동차는 엑시언트 고객, 가족을 초청해 2019 엑시언트 드라이빙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현대자동차는 2011년부터 꾸준히 엑시언트 차주를 대상으로 상용차 연비운전, 효과적인 차량 운행 방법 등을 알려왔다. 이번에는 차주 외에도 지인,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 참여형 행사로 준비해 엑시언트 고객 가족들에게 잊지 못할 기억을 남겼다.
 

강원도 인제스피디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상용차 서킷 체험, 상용 장애물 짐카나, 승용 짐카나/고속슬라럼&회피제동, 서킷/드리프트 택시 체험까지 상용차부터 승용까지 다양하게 준비됐다. 참가자 역시 A, B, C, D 네 개 그룹으로 나누어져 행사 간 지체 없이 모든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었다.
 

대형트럭의 서킷 질주, 상용차 서킷 체험
인제 스피디움 A 코스에서 진행한 상용차 서킷 체험은 자차를 이용해 서킷 주행을 경험할 수 있었다. 일반인이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서킷 주행을 일반 승용차도 아닌 대형트럭으로 주행하는 것은 매우 특별한 경험이었다. 이어 같은 코스에서 상용차 연비대회도 진행됐다. 연비대회는 공정성을 위해 현대자동차에서 준비한 시승차로 진행했다. 이날 1위를 한 참가자는 커브가 많고 고저차가 큰 서킷 주행에서도 평균연비 5km/L대를 기록해 엑시언트 프로의 우수한 효율을 확인할 수 있었다.
 
상용 장애물 짐카나
상용 장애물 짐카나는 본인의 엑시언트로 S자 선회, 원 선회 등 장애물 회피 코스를 주행하면서 엑시언트의 운동성능을 직접 경험할 수 있었다. 또한 두 차례 연습 주행 후 기록 측정도 진행해 참가자들의 경쟁심과 재미요소를 더했다. 주행 중 차체와 운전석의 높이가 높아 급선회 구간에서 차체가 크게 기울어지기도 했지만, 차량 무게중심이 하단에 위치하고 있어 비교적 민첩한 모습을 보여줬다.

복합 드라이빙 스킬 향상,
승용 짐카나/고속슬라럼&회피제동

엑시언트 드라이빙 페스티벌은 상용차 행사지만, 고객들의 운전 스킬 향상을 위한 승용 짐카나/고속슬라럼&회피제동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차량은 현대 벨로스터 1.6 터보를 이용했고, 인스트럭터의 지도, 시범 주행 후 참가자가 직접 회피제동, 고속슬라럼을 경험했다. 이어 진행한 승용 짐카나는 회피제동 구간과 슬라럼 구간을 연속으로 설치해 드라이빙 스킬 향상뿐만 아니라 운전의 재미까지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짜릿한 속도감, 서킷/드리프트 택시 체험
택시 체험은 전문 인스트럭터가 운전하는 벨로스터N, G70 차량에 동승해서 드리프트와 실제 서킷 주행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현대 고성능 모델인 벨로스터N은 인제스피디움 B코스를 주행했고, G70는 멋진 드리프트를 선보였다. 특히 이번 행사는 가족단위로 참가한 그룹이 많았는데, 짜릿한 속도감을 느낄 수 있는 택시 체험이 아이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었다.
 

행사에 가족과 함께 참여한 참가자는 “엑시언트 드라이빙 페스티벌에서 상용차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유익한 시간이었다. 가족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좋았고, 아이들이 너무 즐거워해서 더 만족스러웠다. 내년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 엑시언트 프로는 현대자동차의 플래그십 트럭으로 현재 출시되는 유일한 국산 대형트럭이다. 최고출력 540마력, 최대토크 265kg.m의 강력한 출력과 덤프, 카고, 트랙터 등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고 국내 상용차 시장을 리드하고 있다.

knh@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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