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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V로 재도약 꿈꾸나?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출시 계획

  • 기사입력 2019.10.22 15:52
  • 기자명 기노현 기자
[오토트리뷴=기노현 기자] 쉐보레가 내년 트레일블레이저 출시를 계획하고, SUV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트레일블레이저는 중소형 SUV로 소형 SUV인 트랙스와 중형 SUV인 이쿼녹스의 간극을 채워줄 모델이다. 이로써 쉐보레는 소형, 중소형, 중형, 대형까지 다양한 SUV 라인업을 확보하게 된다.
 

올해 5월경 미국에서 디자인이 공개된 트레일블레이저는 쉐보레의 SUV 라인업에 적용된 쉐보레 디자인 철학을 반영해 스포티하고 세련된 외관을 갖췄다. 또한 투 톤 루프를 적용한 RS 트림을 운영해 다양한 운전자의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할 계획이다.
 

여유로운 레저 및 아웃도어 활동을 위해 출력과 효율을 모두 잡은 차세대 파워트레인을 탑재한다. GM의 차세대 터보 엔진인 1.5리터 E-터보 엔진은 고성능, 고효율 라이트사이징 기술을 적용해 최고출력 156마력, 최대토크 24.1kg.m을 발휘한다. 기존 1.5L 터보엔진보다 배기량과 실린더가 하나 줄었지만, 비슷한 출력을 발휘하고, 연비는 약 10% 개선된 14.2km/L로 국내 가솔린 중형 모델 중 유일하게 복합 연비 2등급을 달성했다.
 

또한 중소형 SUV에 어울리는 다양한 첨단 안전사양이 적용될 예정이다. 전방 보행자 제동, 차선이탈 경고 및 전방충돌 방지 기능이 적용되고,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후방 주차 보조 기능과 고화질 후방 비전 카메라를 선택할 수 있다. 이 기능은 카메라와 근거리 레이더, 초음파 센서의 신호 조합을 통해 운전자가 차량 주변 환경과 주행 환경을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한편,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한국 지엠이 한국 정부 및 산업은행과 함께 발표한 미래 계획의 일환으로 내수 판매 및 수출을 위해 한국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knh@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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