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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끝나지 않은 전쟁, 하반기 출시를 앞둔 신차 BEST 8

  • 기사입력 2019.10.22 18:03
  • 기자명 김예준 기자
[오토트리뷴=김예준 기자] 한 해가 거의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지만, 아직 국내에 출시될 차량들이 꽤 남아 있어 차량들의 신차들의 전쟁은 마무리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게다가 출시를 앞둔 모델 대부분이 국내에서 힘 좀 꽤나 쓴다는 모델들이기 때문에 자동차 업계는 이번 한 해를 바쁘게 마무리 지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출처 : CARSCOOPS)

제네시스 GV80
아직 출시되지 않았지만, 언론을 통해 다양한 스파이샷이 유출되며 온라인상 소비자들은 “이미 출시된 것 같다"라는 이야기를 많이 듣고 있다. 이는 그만큼 GV80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뜨거운 탓이다. 또한 GV80은 제네시스 최초의 SUV라는 타이틀에 걸맞도록 직렬 6기통 신형 디젤 엔진과 완전히 달라진 제네시스의 실내 디자인이 적용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다양한 최신 기술을 적용하겠다는 후문도 들리고 있어 출시 이후에도 국내 자동차 뉴스에서 자주 등장할 예정이다.
 
(▲사진출처 : 클리앙 BEADYEYE님)

현대 그랜저
현대차가 제네시스를 독립된 브랜드로 운영하며 그랜저는 다시금 현대차의 플래그십을 맡게 됐다. 플래그십이 된 후 진행된 부분변경이기 때문에 그랜저는 신차 수준의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최근 공개된 스파이샷을 살펴보면 전면과 후면의 디자인이 큰 폭으로 바뀐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부분변경이지만 측면의 C 필러 라인까지 새롭게 바뀐다. 실내 디자인도 큰 폭으로 변경되며, 다양한 편의 및 첨단사양도 추가될 것으로 알려졌다.
 

기아 K5
지난 9월 현대 쏘나타가 국산차 판매량 1위를 차지해 국산 중형세단의 힘을 과시했다. 여기에 기아는 K5의 완전변경 모델을 출시해 높아진 SUV 판매량에 맞대응을 펼칠 예정이다. 역대 K5가 초기형 K5의 디자인을 이어가 신차의 맛(?)이 떨어졌던 것과 달리 신형 모델은 완전히 새로워진 모습으로 파격적인 변화를 준비하고 있다. 국산 중형차 최초로 전자식 사륜구동 시스템이 적용될 가능성도 제기돼 소비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아우디 A6
아우디가 신차 출시는 이어진다. 디젤 게이트의 여파로 한동안 아우디는 구형 모델만 판매했지만, A6는 해외에서 작년 출시된 신형 모델이다. 신형인만큼 내 외관의 변화가 뚜렷하다. 특히 실내는 계기반, 센터패시아, 공조기까지 폭넓게 터치스크린이 적용돼 동급의 프리미엄 중형 세단들 대비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물씬 풍긴다. 다양한 첨단운전 보조시스템도 적용될 것으로 알려져 아우디의 국내 판매량을 견인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폭스바겐 투아렉
폭스바겐도 대형 SUV인 투아렉의 출시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나 이번 투아렉은 이미 독일에서는 진작부터 인정받아 이번 3세대 모델은 누적 생산량 1백만 대를 돌파했다. 국내에서도 1세대, 2세대 모델까지 모두 판매했기에 국내에서도 인지도는 상당한 편이다. 사실 이번 3세대 투아렉은 올해 2월 사전계약을 시작해 올해 안에 판매될 것이라고 보는 관계자들이 적지 않았지만, 출시가 지금까지 미뤄지고 있어 올해 출시도 장담하기는 힘든 상황이다.
 

BMW X6
BMW의 신차 출시는 올해 말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올해 2019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를 통해 전 세계 최초 공개됐던 신형 X6도 이르면 연내 국내 출시될 것으로 알려져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 중 독일 현지와 비슷하게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전면은 BMW의 패밀리룩을 착실히 따르지만 후면은 현행 모델과 완전히 달라진다. 실내에는 12.3인치의 전자식 계기반을 비롯해 다양한 첨단 안전사양이 탑재될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DS DS3 크로스백
프랑스 프리미엄 브랜드인 DS도 신차 출시를 준비 중이다. DS3는 국내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소형 SUV 세그먼트에 해당돼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나섰다. DS가 프리미엄 브랜드인 만큼 실질적인 경쟁 모델은 기아 셀토스가 유력하다. 셀토스는 고급 소형 SUV를 표방하며 출시해 국산 소형 SUV 중 판매량 1위를 달리고 있는 모델이다. 셀토스가 몰고 온 고급 소형 SUV시장의 인기를 DS3 크로스백이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포드 익스플로러
국내에서 포드를 대표하는 차량을 뽑는다면, 익스플로러를 빼놓을 수 없다. 익스플로러는 저렴한 가격과 다양한 편의사양, 차체 크기를 앞세워 수년간 국내 수입 SUV 및 수입차 판매량 상위권을 기록했다. 국내 대형 SUV의 인기를 몰고 오는데도 큰 역할을 했다. 미국에서 신형 익스플로러가 출시한 만큼, 국내에서도 조만간 신형 모델의 출시가 시작될 예정이다. 신형 익스플로러는 후륜구동 방식의 새로운 플랫폼이 적용되고, 다양한 첨단 및 편의사양이 추가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 다양한 브랜드에서 부분변경을 비롯한 신차 출시를 앞두고 있어 올해 연말까지 국내에서는 국산차와 수입차를 포함해 10종 이상의 차량이 출시될 예정이다.

kyj@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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