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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더링에서 나타난 기아 신형 K5의 변화 포인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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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더링에서 나타난 기아 신형 K5의 변화 포인트는?
  • 김예준 기자
  • 승인 2019.10.30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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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트리뷴=김예준 기자] 기아 신형 K5의 렌더링이 공개됐다. 공개된 렌더링 이미지를 살펴보면 현행 K5와 완전히 달라진 디자인이 적용된 모습이 눈에 띈다. 셀토스의 출시 전 기아차가 최종 양상 디자인과 큰 차이 없는 렌더링을 먼저 공개했던 것처럼, 신형 K5 역시 이번 렌더링을 통해 변화된 부분을 확인하기에 부족함이 없어 보인다.
 

파격적인 외관 디자인
현행 K5가 1세대 K5의 디자인을 계승했다면, 올해 말 출시를 앞둔 신형 K5는 파격적으로 디자인이 변경될 예정이다. 기존 기아차의 패밀리룩의 상징인 호랑이코 그릴은 진화를 예고했다. 헤드램프와 그릴이 마치 한 부품처럼 연결돼 일체감을 이루는 디자인으로 변경되는데, 기아차는 이를 타이거 페이스라고 명명했다. 타이거 페이스는 K5를 시작으로 앞으로 출시될 다양한 기아차에 공통적으로 적용될 기아차의 새로운 디자인 요소다.

현행 K5의 단순했던 주간주행등도 변화를 맞는다. 헤드램프 하단부에 자리 잡고 있던 주간주행등은 헤드램프의 영역을 벗어나 측면에 날렵한 모습으로 자리 잡아 차량의 전면부 인상을 한층 강렬하게 만들어줄 예정이다.
 

차체 비율은 패스트 백처럼 날렵해진다. 긴 후드 라인과 함께 유선을 그리며 날렵하게 떨어지는 루프라인, 짧아진 트렁크 리드 등 역동적인 차체를 구성하기 위한 소재들이 빼놓지 않고 적용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사이드미러 역시 역동성을 강조하기 위해 플래그 타입으로 변경된다.

현행 K5의 A 필러부터 C 필러까지만 연결됐던 크롬라인은 신형 K5에서는 후면 유리까지 하나로 길게 이어진 형태로 변경된다. 단순했던 트렁크 리드는 공기 역학 성능을 위해 바짝 세워진 형태로 변화를 맞는다. 테일램프는 K7과 마찬가지로 점선의 형태로 좌우가 길게 이어진 모습이며, 그 위에도 크롬라인이 자리 잡아 크롬의 사용빈도가 현행 모델 대비 높아진다.
 

1세대 K5와 똑같은 운전자 중심의 실내 구성
1세대 K5가 완벽히 운전자 중심의 실내 디자인을 선보였던 것처럼, 신형 K5 역시 운전자 중심의 실내 디자인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신형 K5는 현대 쏘나타와 마찬가지로 가로로 긴 10.25인치 터치스크린이 적용될 예정이기 때문에 운전자 중심의 실내 디자인은 한층 더 강조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 옆에는 전자식 계기반도 자리 잡아 실내가 한층 더 널찍해 보이는 착시 효과도 기대해 볼 수 있다.
 

동급인 현대 쏘나타가 전자식 변속기를 사용하는 만큼 신형 K5 역시 전자식 변속기가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렌더링처럼 기존 기어봉 방식의 전자식 변속기 대신 다이얼 방식의 전자식 변속기가 적용될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렌더링 속 다이얼은 최근 기아차가 사용하기 시작한 드라이브 모드 조절 다이얼과도 디자인이 동일하기 때문이다.
 

파워트레인은 과연?
신형 K5의 출시가 다가오고 있는 만큼 신형 K5의 파워트레인과 관련된 기사들도 끊임없이 보도되고 있다. 최신 보도에 따르면, 신형 K5는 쏘나타와 달리 하이브리드와 1.6리터 가솔린 터보 모델이 동시에 출시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또한 현대 기아차가 최근에 개최한 2019 국제 파워트레인 콘퍼런스에서 K5의 고성능 모델에 적용될 가능성이 높은 2.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의 제원이 공개됐다. 구동 방식에 따라 최고출력은 300마력을 상회하는 수준이라고 알려져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또한 높은 출력을 견딜 수 있도록 현대 기아차가 새롭게 개발한 습식 8단 DCT 변속기가 맞물릴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신형 K5는 12월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kyj@auto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