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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들의 고성능 세단, 현대 쏘나타 N 라인의 출력은?

  • 기사입력 2019.11.11 14:58
  • 기자명 김예준 기자
[오토트리뷴=김예준 기자] 현대 쏘나타도 고성능 모델이 출시된다. 그러나 아쉽게도 쏘나타는 N 대신 N 라인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N 라인이지만, 국내 유일 N 라인 모델인 i30와 달리 외관부터 파워트레인까지 변화의 폭이 꽤 크다.
 

쏘나타는 지난 9월 출시된 1.6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을 장착한 센슈어스를 통해 고성능 패밀리 세단을 예고했었다. 가솔린 터보 엔진이라는 강력한 파워트레인과 스포티함을 살리기 위해 차량 곳곳 적용된 디자인 포인트는 소비자들의 마음을 훔치기 충분했다. 여기에 쏘나타는 N 라인을 통해 고성능 세단에 한 발짝 더 다가간다.
 

위장막에 가려져 정확한 디자인을 확인하기 힘들지만, 변화가 있다는 사실은 확실하다. 전면의 그릴은 파라메트릭 쥬얼 패턴이 적용된 센슈어스를 기조로 더욱 강렬해질 예정이다. 스파이샷 속 모델은 범퍼 하단부에 차체 색상과 달리 은색의 공기흡입구가 적용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범퍼 하단부 좌우 양 끝에 위치한 공기흡입구와 에어커튼의 디자인이 변경될 것으로 예상되고, 고성능 모델답게 크기 역시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측면 역시 위장막으로 가려져 변화를 예고한다. 검은색의 사이드미러를 사용한 센슈어스와 달리 무광의 은색으로 처리한 사이드미러가 적용돼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범퍼 하단부와 사이드 미러까지 은색으로 처리한 것으로 보아 도어 핸들 역시 이와 동일한 색상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는 18인치 휠이 최대 사이즈며, 차후 19인치 휠을 출시하기로 한 센슈어스와 달리 N 라인은 19인치의 커다란 휠이 적용된다. 기본형 쏘나타처럼 분리형 휠 캡이 적용되지는 않았다. 그러나 가지가 뻗어 나가는 듯한 형상으로 역동성을 강조하고 있다. 스파이샷 속 모델은 미쉐린의 245/40R 19 사이즈의 타이어를 장착하고 있지만, 최종 양산형 모델에서는 변경될 가능성도 적지 않다.
 

후면까지 두툼한 위장막을 두르고 있어 디자인 변화가 예상된다. 그래도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듀얼 트윈 머플러가 적용된다는 점이다. 머플러의 디자인은 센슈어스와 크게 다르지 않다. 특히나 센슈어스는 듀얼 대신 트윈 머플러만 적용돼 아쉬움을 남겼던 부분이기에 더욱 눈에 띈다. 이로써 N 라인에서는 아쉬움을 남겼던 부분이 해소될 예정이다.

파워트레인도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쏘나타 N 라인에는 신형 2.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이 장착될 예정이다. 벨로스터 N에 장착된 2리터 가솔린 엔진보다도 높은 출력을 발휘할 예정이다. 
 


특히나 이번 2.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은 전륜구동과 후륜구동 차량에 두루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는데, 지난 2019 현대-기아 국제 파워트레인 컨퍼런스에서 공개된 후륜구동용 2.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은 304마력의 최고출력과 43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쏘나타 N 라인은 전륜구동 방식의 특성 덕분에 출력은 이보다 줄어들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쏘나타 N 라인은 오는 11월 22일 미국 LA 오토쇼에서 최초 공개될 것으로 알려져 소비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kyj@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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