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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스로이스 보다 강력한, BMW M760Li xDrive

  • 기사입력 2016.02.12 14:33
  • 기자명 오토트리뷴

[오토트리뷴=양봉수 기자] BMW 7시리즈가 6.6리터 V12 엔진을 장착과 함께 고성능을 상징하는 M배치를 부착해서 M760Li x드라이브로 공개됐다.


품위를 유지하면서 역동성을 부여한 외관

7시리즈의 외관 디자인은 앞서 선보인 모델들과 같이 품격 있는 모습에 역동적인 감성을 더했다. 일단 전면부에서는 범퍼 디자인의 변화가 가장 돋보인다. 하단의 안개등을 없애 공기흡입구 크기를 확대하고, 범퍼 안쪽을 메우는 그릴의 디자인도 보다 스포티한 느낌을 강조했다.


측면에서는 새로운 디자인의 20인치 M퍼포먼스 전용 휠과 파란색 캘리퍼가 포함된 M 스포츠 브레이크 시스템이 적용된다. A필러 하단으로는 M배지가 부착되고, C필러에는 V12 배지가 자리잡아 고성능 모델임을 나타냈다. 또 윈도우 벨트와 에어 브리더를 포함한 도어 하단부에는 세륨 그레이를 적용해서 고급스러우면서도 스포티한 모습을 동시에 잡았다.


트렁크 상단에는 얇은 립스포일러가 부착돼 다운포스 생성을 돕고, 그 하단으로는 좌측에 x드라이브와 우측에 M760Li 배지가 부착된다. 범퍼 하단부에는 디퓨저와 머플러 팁 디자인을 강조하면서 고성능 이미지를 표현하고, M 스포츠 배기시스템은 풍부한 V12 사운드를 제공한다. 머플러 바로 위에 위치했던 반사판은 트렁크 하단으로 이동시켜 테일램프와 함께 수평적인 모습을 표현하도록 했다.


BMW M760Li xDrive V12 엑설런스

스포티한 외관 외에도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중후한 모습을 강조한 외관도 함께 제공된다. BMW M760Li xDrive V12 엑설런스는 범퍼 하단부까지 모두 크롬 장식이 사용되고, 스포티한 모습보다는 더 무게감 있고, 고급스러운 모습을 표현하는데 집중했다. 측면에서는 모든 장식이 번적이는 크롬으로 변경되고, 후면에서는 M760i 배지대신 V12 배치만 부착된다.


고급스러운 분위기 연출에 치중한 실내

실내는 BMW가 표현할 수 있는 최대치의 고급스러움을 보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실내의 모든 부분은 가죽으로 감싸서 페달과 같은 부분을 제외하면 플라스틱을 찾아볼 수가 없다. 인스트루먼트 패널과 도어 상단은 브라운, 스티어링 휠은 블랙으로 처리해서 멋뿐만 아니라 실용성도 나타냈다. 또 스티어링 휠과 도어스커트, 변속기 주변, 계기반 등 곳곳에는 V12 배치를 부착했다.

V12엔진의 강력한 퍼포먼스

파워트레인은 롤스로이스와 공유하지만 성능은 더 뛰어나다. 6.6리터 V12 엔진과 8단 스텝트로닉 스포츠 변속기를 기반으로 최고출력 600마력, 최대토크 81.6kg.m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가지는 3.9초만에 도달하며, 최고속도는 305km/h에서 전자 제한된다.


안정적인 주행성능과 혁신적인 주행보조 시스템

익스클루시브 드라이브 프로 서스펜션 시스템은 어떠한 상황에도 적응이 가능해 스포티하거나 편안한 주행에 모두 적합하다. 지능형 사륜구동 시스템은 네 바퀴의 엔진 동력을 유동적으로 분배할 수 있으며, 액티브 스티어링 시스템은 상황에 따라서 후륜 타각을 조정함으로써 민첩성과 안전성을 높여준다.

양봉수 기자 bbongs142@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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