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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530e 출시, 전기차 모드로 39km 주행

  • 기사입력 2019.12.18 17:00
  • 기자명 기노현 기자
[오토트리뷴=기노현 기자] BMW가 5시리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이하 PHEV)모델인 530e i퍼포먼스를 공식 출시했다. 이번 출시로 국내에서 판매되는 BMW의 PHEV 라인업은 i8과 i8 로드스터, 745e와 745Le, 530e까지 총 5종으로 늘어났다.
 

530e는 BMW 5시리즈 최초로 선보이는 PHEV 모델로 5시리즈의 강력한 주행 성능, 혁신적인 운전자 지원 시스템과 더불어 최신 eDrive 기술을 통해 높은 효율성과 친환경성을 동시에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5시리즈만의 우아하고 스포티한 디자인을 계승하면서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전용 배지, eDrive 모드 전용 버튼, 시안성을 개선한 eDrive 모드 계기판 등을 적용해 차별화된 디자인과 편의성을 구현했다. 이와 함께, 직렬식 하이브리드 구조를 채택해 무게중심을 낮추는 동시에 410리터에 달하는 넉넉한 적재 공간을 확보했다.
 


530e는 12kWh 용량의 고전압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최대 39㎞까지 주행이 가능하며, 순수 전기 모드에서도 최대 시속 140 km/h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또한 530e에 적용된 고전압 배터리의 충전 시간은 가정용 소켓 이용 시 약 5시간이 소요되며, BMW 전용 충전기인 i월박스(충전전력 3.7kW) 기준 3시간 이내 완충이 가능하다.

파워트레인은 BMW eDrive 기술과 BMW 트윈파워 터보 엔진의 조합으로 매우 경제적이고 강력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드라이브 시스템을 구현한다. 총 시스템 합산 출력은 252마력(전기모터: 113마력, 가솔린 엔진: 184마력)에 달하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6.1초만에 가속한다. 엔진과 모터 합산 복합 연비는 16.7㎞/L로 연료 효율성을 극대화했으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40g/km이다.

한편, 530e i퍼포먼스의 가격은 럭셔리 플러스 모델 기준 7,700만원부터 시작된다.

knh@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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