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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중고차 시장에서 가장 인기 많았던 SUV는?

  • 기사입력 2020.01.03 14:17
  • 기자명 기노현 기자
[오토트리뷴=기노현 기자] 중고차 거래 플랫폼인 SK엔카에서 올해 등록된 중고차 매물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최근 신차 시장에서 SUV의 인기가 높아지는 만큼 중고차 시장에서의 SUV의 인기도 만만치 않다. 특히 중고 SUV는 신차 시장과 달리 기아차가 현대차를 제치고 등록 대수 1위에 오르며 2018년과 상반된 결과를 보여줬다.
 

5위. 현대 싼타페 CM
싼타페 CM은 작년 중고차 등록 대수 9,183대로 3위에 이름을 올렸으나, 연식이 오래된 만큼 올해는 7,631대를 등록하며 5위에 이름을 올렸다. 현행 모델 대비 2세대 전 모델이지만, 국민 SUV 답게 중고차 시장에서도 꾸준하게 인기가 높은 모델이다. 약 10만km를 주행한 2010년식 모델 기준으로 중고차 시세는 600~800만 원대로 형성되어 있다.
 

4위. 현대 올 뉴 투싼
올 뉴 투싼은 올해 총 8,066대를 등록하며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작년에는 5위권 안에 들지 못했지만, 기아 스포티지R를 추월하고 순위에 올랐다. 또한 5위권에 오른 유일한 준중형 SUV다. 중형 SUV에 차체 크기는 작지만, 4인 가족이 사용하기에 충분한 실내 거주공간을 자랑한다. 올 뉴 투싼은 신차시장과 중고차 시장 모두 인기가 많은 모델로 약 5만km를 주행한 2016년식 모델 기준으로 1,700~1,800만 원대로 중고차 시장에서 거래되고 있다.
 

3위. 현대 싼타페 더 프라임
싼타페 더 프라임은 2019년 중고차 등록대수 8,266대를 기록하며 3위에 이름을 올리며 작년보다 1순위 상승했다. 현행 싼타페 TM 이전 세대 모델인 만큼 상태 좋은 차량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점이 장점이다. 약 6만km를 주행한 2016년식 모델 기준으로 약 1,800~2,000만 원의 가격에 거래중이며, 거래 가능한 매물 숫자도 싼타페 중 가장 많다.
 

2위. 현대 싼타페 DM
싼타페 DM은 올해 총 9,337대를 등록하며 2위에 올랐다. 이는 작년 11,267대를 등록해 1위를 기록했던 것보다 1순위 하락한 기록이다. 싼타페 DM의 강점은 연식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부분변경 모델인 싼타페 더 프라임과 디자인이 거의 유사해 관리가 잘 된 중고차를 구입하면 신차 느낌을 느낄 수 있다. 약 9만 km를 주행한 2014년식 모델 기준으로 1,600~1800만 원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1위. 기아 올 뉴 쏘렌토
올 뉴 쏘렌토는 올해 11,226대를 등록하며 중고차 등록 대수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싼타페 보다 큰 차체와 넓은 실내 공간을 갖춰 패밀리카로 인기가 많다. 중고차 시장에서 인기가 많은 만큼 등록도 많고, 고를 수 있는 매물 숫자도 많다. 약 7만km를 주행한 2016년식 매물 기준으로 1,900~2,000만 원대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knh@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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