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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되는 신형 싼타페, 다시 왕좌에 오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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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되는 신형 싼타페, 다시 왕좌에 오를 수 있을까?
  • 기노현 기자
  • 승인 2020.01.28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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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바디 모델 추가, 세대 변경에 가까운 외관 디자인 변경 예고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친환경 파워트레인 추가
올해 2분기 출시 예정

[오토트리뷴=기노현 기자] 현대 싼타페는 국내에서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국산 대표 SUV다. 하지만 현재 르노삼성 QM6가 LPG 모델을 앞세워 꾸준히 판매량을 높이고 있고, 기아 쏘렌토는 상반기 세대 변경 모델 출시로 시장 장악에 나설 예정이다. 이런 상황인 만큼 올해 부분변경 모델 출시를 앞둔 싼타페 역시 많은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외관 디자인에 대대적인 변화와 휠베이스를 늘린 모델, 그리고 새로운 친환경 파워트레인 장착이 대표적이다.
 

세대 변경 급 변화가 기대되는 외관
최근 현대자동차는 부분변경 모델 출시에도 외관 디자인을 세대 변경 모델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많은 변화를 주고 있다. 대표적으로 최근 출시한 그랜저를 예로 들 수 있는데, 부분변경 전 그랜저의 모습은 전혀 찾을 수 없을 만큼 디자인이 바뀌었다. 그랜저는 기존에도 충분히 인기가 많았지만, 리스크를 감안하고 현대 디자인 콘셉트인 현대룩을 완성하기 위한 전략이었다. 그랜저의 부분변경 사례를 보면, 싼타페 역시 대대적인 디자인 변경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올해 4세대 투싼이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으로 출시 예정이다. 투싼에는 현대자동차의 디자인 철학인 센슈어스 스포트니스를 반영하고, 앞서 공개된 헤드램프와 그릴이 연결된 르 필 루즈 콘셉트의 디자인이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이 디자인은 현재 그랜저에 가장 먼저 반영됐고, 싼타페 부분변경 모델에도 반영될 것으로 기대된다.
 

여유로운 실내공간, 롱바디 모델 출시
싼타페 부분변경 모델은 휠베이스 길이가 기존보다 70mm 이상 늘어난 롱바디 모델도 출시 예정이다. SUV의 인기와 함께 싼타페는 국내 SUV 베스트셀러였지만, 최근 더 큰 대형 SUV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팰리세이드는 넓은 차체 크기와 우수한 가격 경쟁력으로 출고 적체현상이 이어지고 있고, 올해 상반기 출시 예정인 쏘렌토 풀체인지 모델 역시 싼타페보다 더 넓은 차체 크기를 자랑한다.
 

싼타페 롱바디 모델 출시는 대형 SUV 수요가 늘어나는 시장 상황과 경쟁 모델을 고려해 출시하는 것으로 보이며, 팰리세이드의 출고 적체 현상을 일부 해소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롱바디 모델은 정확한 제원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기존 모델 보다 약 70~100mm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중국에서 판매 중인 중국형 싼타페, 셩다를 보면 내수용 싼타페보다 휠베이스가 100mm 길다. 이미 셩다를 양산 중에 있는 만큼 내수용 롱바디 모델 개발은 어렵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SUV도 친환경이 대세, 하이브리드 출시
SUV는 디젤이라는 공식이 무너지고 있다. 작년 11월 싼타페는 가솔린 모델 판매량이 디젤 판매량을 앞질렀다.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디젤엔진은 점점 사양되고 있고, 하이브리드, 전기 등 친환경 파워트레인이 주목받고 있다. 그리고 올해 초 현대차는 2025년까지 친환경 차량을 44개 차종으로 늘릴 계획이며, 올해에는 싼타페, 투싼, 쏘렌토 등 주력 SUV 모델에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추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싼타페 부분변경에 적용될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은 1.6L 가솔린 터보엔진과 전기모터를 결합한 방식을 사용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배기량은 줄어들지만, 최고출력 180마력 이상을 발휘하는 현대 1.6 가솔린 터보엔진의 출력과 전기모터의 출력을 합산하면 최고출력은 200마력이 넘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은 기존 쏘나타 하이브리드의 2L 가솔린 하이브리드 시스템에 더 강력한 전기모터와 높은 용량의 배터리 팩이 조합될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신형 싼타페는 올해 2분기 출시 예정이다.

knh@auto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