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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히 유출된 기아 신형 쏘렌토, 싼타페 잡을 수 있을까?

  • 기사입력 2020.01.31 08:32
  • 기자명 기노현 기자
[오토트리뷴=기노현 기자] 기아자동차 신형 쏘렌토의 디자인이 완전히 유출됐다. 해외에서 유출된 것으로 보이는 이번 스파이샷은 전, 후면 범퍼와 실내 위장막을 걷어낸 사진으로 그동안 정확히 확인할 수 없었던 전면 전체 디자인, 후면 테일램프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사진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전면은 헤드램프와 라디에이터 그릴이 이어진 디자인으로, 신형 K5에도 사용된 타이거 페이스를 적용했다. 헤드램프는 3구 프로젝션 타입으로 바깥쪽 2개를 전조등, 안쪽 1개가 상향등일 것으로 예상되며, 주간주행등은 헤드램프 하단에 ㄱ 형태로 적용됐다. 방향지시등은 별도로 있지 않아 주간주행등과 일체형으로 적용된 것으로 보인다.
 
(▲사진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후면은 기존 가로형 테일램프 대신 세로형 테일램프로 변경됐다. 텔루라이드가 떠오르는 테일램프는 정 후면에서 봤을 때 세로 두 줄의 테일램프로 단정하고, 차체가 넓어 보이는 효과를 준다. 번호판의 위치는 테일게이트 중앙에 위치하고 있고, 후면 와이퍼는 현대 넥쏘와 동일하게 스포일러 하단에 히든 타입으로 적용됐다. 후면 범퍼는 위장막으로 가려져 있어 정확한 디자인을 확인할 수 없지만, 기존에 유출된 스파이샷을 참고하면, 듀얼 머플러 장식을 넣고, 일명 수도꼭지 머플러를 적용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실내 역시 단정하고, 웅장한 디자인이다. 동시에 디지털 계기반, 대형 센터 디스플레이, 전자식 다이얼 변속 레버 등 하이테크한 느낌을 느낄 수 있는 요소를 곳곳에 적용했다. 중앙 디스플레이는 K5와 동일한 10.25인치로 예상되는데, 좌우로 다이얼 레버가 추가됐다. 또한 중앙 송풍구는 상하단으로 나눠진 형태로 바람 방향을 보다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중앙 전자식 다이얼 변속레버가 적용되었는데, 이전에 유출된 스파이샷에 부츠타입 기어레버가 적용돼 있었다. 이를 고려하면 상위트림에는 전자식 다이얼 변속레버가 적용되고, 하위트림 혹은 엔진형식에 따라 일부는 부츠타입 기어레버가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출처 : Motor 1)

차체 크기도 3세대 플랫폼을 적용하며, 기존 모델보다 더 커질 전망이다. 현행 쏘렌토는 4,800 x 1,890 x 1,690mm(전장 x 전폭 x 전고)로 동급 SUV 중 가장 크고, 휠베이스 역시 2,780mm로 가장 길다. 특히 휠베이스가 약 40mm 늘어날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보다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기존 5인승, 7인승 시트 구성 외에 2+2+2 구성의 6인승 모델도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출처 : Motor 1)

한편, 신형 쏘렌토는 올해 3월 신형 R2 디젤엔진 및 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파워트레인으로 출시 예정이다.

knh@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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