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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신형 쏘렌토, 공개 수준의 외관 디자인 유출

  • 기사입력 2020.02.05 18:34
  • 기자명 기노현 기자
[오토트리뷴=기노현 기자] 기아자동차의 신형 쏘렌토의 외관 디자인이 추가 유출됐다. 이번 스파이샷은 광고 촬영 중 유출된 것으로 보이며, 외부에 위장막이 하나도 없어, 사실상 공개에 가까운 모습이다.
 

전면부는 헤드램프와 라디에이터 그릴이 이어지는 타이거 페이스가 적용됐다. 신형 K5부터 적용된 이 디자인은 기존 기아 자동차의 타이거 노즈 라디에이터 그릴의 진화된 디자인으로 강렬하고 역동적인 느낌을 준다. 헤드램프는 3구 프로젝션 LED 램프가 적요됐고, 그 아래로 ㄱ 모양의 주간주행등이 적용됐다. 추가로 범퍼 하단에 안개등도 적용됐고, 번호판은 상단 그릴과 하단 그릴 중앙에 위치한다.
 

처음으로 공개된 측면 모습은 더 커지고, 도어와 펜더에 굴곡을 통해 근육질의 모습을 완성했다. 전면 펜더 상단부와 도어 하단부에 크롬 장식을 추가해 고급감을 더했고, 휠하우스에 플라스틱을 덧씌워 SUV 다운 모습을 완성했다. 또한 후면 쿼터글라스에 상어 지느러미가 연상되는 크롬장식을 추가한 부분도 눈에 띄는 부분이다.
 

후면은 테일램프가 좌우로 나뉘어진 세로형으로 변경됐고, 리어 스포일러 중앙에 보조 제동등이 적용됐다. 번호판 위치는 기존 모델과 동일한 트렁크 중간에 위치하고 있고, 번호판 하단에 쏘렌토 레터링이 추가됐다. 그리고 범퍼에는 크롬장식을 두르고, 양 끝으로 반사판, 후진등, 듀얼 머플러팁이 적용됐다. 하지만, 머플러팁은 장식이고, 실제로는 범퍼 하단에 숨겨져 있는 것으로 보인다.
 

차체 크기는 3세대 플랫폼을 적용하며, 기존 모델보다 더 커질 전망이다. 현행 쏘렌토는 4,800 x 1,890 x 1,690mm(전장 x 전폭 x 전고)로 동급 SUV 중 가장 크고, 휠베이스 역시 2,780mm로 가장 길다. 특히 휠베이스가 약 40mm 늘어날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보다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기존 5인승, 7인승 시트 구성 외에 2+2+2 구성의 6인승 모델도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신형 쏘렌토는 4일(화) 티저 이미지를 공식 공개했으며, 국산 중형 SUV 최초로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을 탑재한다고 밝혔다.

knh@autotribune.co.kr
(▲사진출처 : Motor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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