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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2세대 CLA 출시, 가격은 5,520만 원

  • 기사입력 2020.02.14 08:35
  • 기자명 기노현 기자

CLA250 4MATIC 단일 트림으로 출시
저중심 설계와 엔진 경량화로 퍼포먼스 향상
외관과 실내 디자인에 AMG 라인 적용

[오토트리뷴=기노현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CLA의 2세대 모델 메르세데스-벤츠 CLA 쿠페 세단을 2월 12일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CLA는 스포츠카 비율과 4도어 쿠페의 다이내믹한 디자인이 조화를 이룬 프리미엄 쿠페 세단으로 2013년 북미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 뒤 전 세계적으로 75만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큰 성공을 거뒀다. 이번에 출시하는 2세대 모델은 2019년 CES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되었으며, 완벽한 비율의 쿠페형 디자인을 더욱 강조했다.
 

스포티함과 우아함이 공존하는 쿠페형 세단
CLA250 4MATIC은 길고 확장된 형태의 보닛과 파워 돔, 아래쪽으로 이동한 뒷 번호판 위치 등과 같은 요소를 통해 쿠페 디자인을 완성했다. 극단적으로 짧은 오버행은 스포티한 쿠페형 세단의 비율을 강조하고, 상하단으로 분리된 주간 주행등은 날렵한 모습이다.
 

완벽한 비율을 자랑하는 측면은 전 세대 CLA 대비 50mm 길어진 차체에서 더욱 두드러진다. 기본 사양으로 탑재된 멀티빔 LED는 개별 조절이 가능한 LED를 통해 교통 상황에 따라 최적의 시야를 제공하며 안전성뿐만 아니라, 디자인 측면에서도 완성도를 높였다.
 

벤츠 최신 디자인으로 환골탈태한 실내 디자인
실내는 스티어링 휠, 센터 콘솔, 좌석 등 모든 요소가 ‘하이테크’와 ‘젊은 감각의 아방가르드’라는 주요 디자인 테마에 따라 구성됐다. 특히, 아방가르드한 디자인의 대시보드가 독특한 실내 분위기를 자아낸다. 기존 모델에서 콕핏 상단을 감싸던 카울을 완전히 제거하고 독립형 와이드 스크린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시각적 유려함은 물론 넓어진 공간감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대형 파노라믹 선루프가 기본으로 적용돼 높은 수준의 개방감을 경험할 수 있다. 외관과 실내 디자인에 모두 AMG Line 이 기본으로 적용되어, 스포티함을 배가 시켰다.
 

경량화, 저중심 설계로 완성한 주행성능
신형 CLA는 이전 모델 대비 전면 63mm, 후면 57mm 늘어난 넓은 윤거와 저중심 설계로 동급 메르세데스-벤츠 모델 중 가장 스포티한 주행 특징을 자랑한다. CLA 250 4MATIC에 탑재된 2리터 4기통 가솔린 엔진은 경량화와 동시에 뛰어난 성능을 제공하며, 캠트로닉 가변 벨브 제어 기술로 연료 소비 또한 효율화 했다.
 

MBUX를 포함한 첨단 안전 편의사양 탑재
CLA250 4MATIC에는 다양한 안전 및 편의 사양이 기본으로 탑재돼 편안하고 안전한 주행을 돕는다. 최신 버전의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액티브 파킹 어시스트, 키레스-고 패키지, 무선 충전 시스템 등은 편안한 드라이빙 환경을 조성한다. 뿐만 아니라, 차선 이탈 방지 패키지가 기본 사양으로 장착 돼 주행 또는 차선 변경 시, 잠재적인 위험을 초기에 감지하여 시각적, 청각적 경고를 제공하며, 한쪽 브레이크 작동을 통해 원래 차선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한편, CLA250 4MATIC의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5,520만 원 명, 메르세데스-벤츠 파이낸셜 서비스의 1% MB-Sure 프로모션을 이용할 경우, 개별 차량가의 1% 552,000원의 월 납입금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knh@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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