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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들소처럼 강렬한, AMG-GT 블랙 바이슨 에디션

  • 기사입력 2016.02.18 08:33
  • 기자명 오토트리뷴


[오토트리뷴=양봉수 기자] 일본의 유명 튜너인 왈드 인터네셔널이 메르세데스-벤츠 AMG-GT에 블랙 바이슨 에디션을 공개했다.

블랙 바이슨은 검은 들소를 뜻하며, 모델명에 맞게 묵직하면서고, 공격적인 디자인을 추구했다. 이 모델은 흰색과 검은색 탄소섬유를 주로 사용하며, 주황색으로 곳곳에 포인트를 준 것이 특징이다. 또한 4리터 V8엔진은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4초 이내에 도달할 수 있다.


후드와 라디에이터 그릴은 그대로지만, 범퍼디자인이 완전히 바뀌었다. 순정대비 공기흡입구를 키우고, 하단부에 스포일러를 덧붙인 범퍼는 익숙한 듯 새롭다. 또 라디에이터 그릴과 범퍼에 넣은 주황색 포인트는 입체감을 살려 보다 강렬한 이미지를 심어준다.


측면에서는 탄소섬유와 FRP로 제작한 사이드 스커트가 장착되는데, 디자인뿐만 아니라 공기역학적으로 제작돼 직진안전성에도 도움을 준다. 19인치, 20인치 휠은 두 가지 디자인을 선보이긴 했으나, 주문자의 요구에 따라 변경할 수도 있다.


후면부에서는 하단부 범퍼가 집중적으로 강조됐다. 디자인은 큰 변화가 없지만, 범퍼의 양끝으로는 공기배출구를 배치하고, 범퍼의 중심부는 블랙으로 처리해서 스포티한 모습을 극대화했다. 또 순정 스포일러 하단으로는 얇은 트렁크 스포일러를 추가해서 고속 안정성을 높였다.

AMG-GT 바이슨 블랙 에디션은 4리터 V8 트윈터보 엔진과 7DCT를 장착해 최고출력 510마력, 최대토크 66.3kg.m을 발휘하고, 0-100 km/h 가속성능은 3.8초면 충분하다.

양봉수 기자 bbongs142@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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